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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 AOC] 버뮤다모델 프로전, 최후의 1인 탄생!

등록일 2020.04.21 15: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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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남자 버뮤다모델 프로전에서 최후의 1인이 탄생했다.

 

나바코리아의 2020 시즌 포문을 여는 ‘2020 NABBA KOREA ASIA OPEN CHAMPIONSHIP(AOC)’ 대회가 4월 1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회는 협회 측의 철저한 대응 절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2020 나바 AOC 대회는 아마추어전과 프로전이 함께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아마추어전에서 종별 각 체급 1위와 기존 참가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맞붙은 프로전은 밤 8시 무렵부터 치러졌으며, 자정이 가까워서야 끝이 났다.

 


▲ 사진=권성운 기자

 

본 대회 프로전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 버뮤다모델(피지크),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 4개 종목과 여자 부문은 톤 피규어를 제외한 비키니모델,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까지 3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 중 남자 버뮤다모델 프로전에는 총 4명(주니어 체급 임두현 제외)의 최강 상체 근질러들이 맞붙은 가운데 고경준이 최후에 포효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버뮤다모델 프로전은 각 체급 우승자 2명, 기존 프로 출전 자격이 있는 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무대 위에서 격돌했다.

 

누구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압도적인 상체 근질러들의 대결인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끝을 알 수 없던 승부의 결과는 수차례의 비교 심사 끝에 나왔다.

 


▲ 사진=권성운 기자

 

버뮤다모델 프로전 1위를 기록하며 프로카드를 획득한 주인공은 이번 대회 유일 2관왕(버뮤다모델 숏, 클래식모델 숏)을 기록한 고경준이었다.

 

고경준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앞세워 복근, 외복사근 등 남다른 프런트 근질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승모근과 척추기립근 등 백 부위 근질도 아주 훌륭했다.

 

이어 2위는 첫 나바 대회 출전 임에도 탁월한 매스와 데피니션으로 톨 체급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라온 김일광에게 돌아갔다.

 


▲ 사진=권성운 기자

 

3위, 4위에는 기존 프로 참가 자격이 있었던 두 사람이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먼저 완성형 복근과 외복사근, 잘 발달한 삼각근이 일품이었던 심성민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4위는 흰색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던 최기범이 차지했다. 남다른 척추기립근이 인상 깊었던 최기범은 개인 포징에서 여유 넘치는 무대 연출로 관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4-21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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