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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진자 속출…누적 124명

등록일 2020.04.16 09: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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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개근질닷컴] 코로나 재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재확진자 숫자만 누적 124명이다.

 

15일 경상남도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 완치자 가운데 재검사에서 누적 3명의 재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7번째 환자는 창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1999년생 남성이다.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3월 24일 퇴원했다. 하지만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서 재확진자가 됐다.

 

앞서 확진자가 됐던 경남 16번 환자는 합천 거주 1986년생 남성이다. 신천지 관련으로 지난 2월 23일 확진돼 3월 18일 퇴원했는데 최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들 2명의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경찰의 GPS 기록 요청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추가적인 재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퇴원자 81명 가운데 76명의 검사대상을 재검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해양수산부 남자 직원은 경남 재확진자들과 유사한 정도(16일) 시기가 흘렀는데도 13일 재확진 판정이 난 사례다.

 

이밖에도 대구에선 47세 여성이 지난달 20일 퇴원 직후인 5시간만에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양성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다.

 

이렇게 완치 판정 뒤 재확진 사례는 총 124명이다. 면역력이 비교적 높은 20대가 감염 이후 재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가장 많이 나타났다.

 

정부는 지침을 통해 완치 판정 이후에도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격리해제 지침을 새롭게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4-16 0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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