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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정부가 강화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당초 5알꺼자욨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19일까지 2주 더 늘린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뚜렷하고, 매일 100여 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대본은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덕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지난 달 6일 19.8%에서 지난 달 31일엔 6.1%로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선 구로 콜센터 감염 사례나 최근 요양병원, 노인전문병원의 집단 발병 등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통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감염 위험에 높은 고위험군 시설로 분류된 시설과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도 19일까지로 연장된다.
앞서 정부는 종교시설과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그 외 지자체가 정한 PC방, 노래방 등의 운영중단을 권고하거나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이 같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50명 이하로 낮춰 감염 규모를 줄이고, 방역망 통제를 강화해 감염경로를 최대한 파악하는 걸 최대 목표로 잡았다.
5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186명, 전체 확진자는 10,237명으로 이 중 격리해제된 사람은 60%정도인 6,400여 명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81명 늘었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40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