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트레이너 대니 오. 사진=fastleanfit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LA 인근 주요 병원에 마스크를 기부하기 위해 한인 트레이너가 ‘공동 피트니스’ 아이디어를 내놔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인타운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니 오 트레이너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운동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피트니스 온라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 트레이너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통해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방송을 통해 개별 참가자들은 트레이너와 코치들의 지도에 따라 각자 집에서 운동을 하게 된다.
오 트레이너는 “같이 운동해온 피트니스 맴버들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총 8,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정기적인 진행을 구상하고 있다”며 “집에 있는 남녀노소 가족 모두 참가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운동을 하며 질문과 피드백을 다른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나누면서 진행되며, 벤모(Venmo)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오씨는 “코로나가 종료되면 외부활동도 하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게 된다”며 “지금 집에 있다고 해서 운동을 멈추면 향후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 노하우도 같이 나눌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동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스타그램에 ‘fastleanfit’을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