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美 전문가 “코로나19, 숨 쉴 때도 전파 돼”

등록일 2020.04.03 11:54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미국의 의학전문가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숨을 쉴때도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국립과학원의 주요 인사인 하비 파인버그 박사가 백악관에 전한 경고를 보도했다. 전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장인 파인버그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숨을 쉴때나 대화를 할때도 확진자의 몸에서 나와 다른이에에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는 최근 서구권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마스크 유용론’에 힘을 더 실어주는 견해다. 파인버그 박사는 의료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필수적으로 권하기도 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TF팀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도  “모든 미국인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보호장비가 감염을 막는데는 충분히 효과적일 것이란 견해도 덧붙였다.

 

파인 박사는 “감염자가 말을 할 때 비말로 전염될 수 있으며 숨을 쉴 때조차 위험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볼 때 호흡을 할 때에도 바이러스 입자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듭 일정 거리 이상의 격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2m, 미국에서는 6피트(1.8m) 정도를 사람 간 거리두기의 적정선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네브래스카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약 21피트(6.4m)까지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속속 밝혀지는 연구결과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보다 더 쉽게 공기중으로 전파될 수 있고, 특히 밀폐된 장소에선 전파력이 더 커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4-03 11:54:25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