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5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4만명에 달한다.
1일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6,9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4만2,107명이다.
미국은 하루사이 확진자가 약 1만8,00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8만6,265명에 달한다. 사망자 수는 3,440명으로 환자수에 이어 사망자수에서도 중국(3,309명)을 넘어섰다. 뉴욕주에서는 여전히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지만 신규 환자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453명이 늘어난 10만5,7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수 증가율은 4% 수준으로 전염병 발병 이래 최저치다. 사망자는 1만2,428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의 30% 수준이다.
스페인에서는 9,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느새 9만명을 훌쩍 넘겼다.
또한 5만2,82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 중인 프랑스에서는 의료용품 공급 부족 사태를 비판한 현직 의사가 누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영국은 현재까지 2만5,4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각회의를 주재했다. 영국에서 각료 전원이 화상으로 내각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하루동안 242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총 2,943명으로 늘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이는 일본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는 1,953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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