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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계주 메달리스트, 코로나19 확진 ‘충격’

등록일 2020.04.01 10: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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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스포츠 캡처

 

[개근질닷컴] 일본 체육계가 ‘코로나19’ 패닉에 빠졌다. 이번엔 올림픽 계주 메달리스트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3월 31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츠카하라 나오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츠카하라는 일본의 육상영웅으로 손꼽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시아 육상 역사상 올림픽 첫 400m 계주 은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런 츠카하라는 2016년 현역 은퇴 이후 후지쯔 실업 선수단의 코치로 재직하며 지난달 3월 28일 육상 강습회 강사로 나가 약 90명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난 츠카하라는 PCR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공교롭게도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일본내에선 스포츠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스포츠계는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인기 선수인 후지나미 신타로를 포함해 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월드컵에 2회나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사카이 고토쿠(빗셀 고베)도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기다 츠카하라가 올림픽 메달리스트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일본 열도는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달 31일 기준 총 2929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관계자 712명 포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해당일 최초로 하루 2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4-0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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