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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미국사망자 1천명 돌파···”3주 내 정점 찍을 것”

등록일 2020.03.26 16: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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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최대 발병지인 뉴욕은 사망자 속출로 영안실 부족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5일 밤(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9,018명으로 사망자 수는 1,04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원을 받는 아이라 롱기니 플로리다대 전염병 통계 센터 교수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3일 간격으로 배가되는 것을 볼 때 향후 2~3주 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약 3주 내에 덜 취약한 계층에 대해서는 ‘자택 대피’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해도 될 것”이라며 “그때쯤이면 대부분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뉴욕주다. 현재까지 뉴욕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3만 명이 넘고 사망자 수도 3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뉴욕주 피해 사례의 대부분은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에서 나왔다. 이날 오전 기준 뉴욕시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만 1만7,856에 달한다. 사망자 수도 199명을 기록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마무리될 때쯤이면 뉴욕 시민의 절반가량이 감염돼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말은 뉴욕에서만 약 420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뉴욕시에선 사망자 급증으로 영안실 수용력이 곧 한계치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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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26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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