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르멘 칼보 부총리 트위터
[개근질닷컴] 카르멘 칼보(63) 스페인 부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칼보 부총리는 이전 검사에서 코로나 음성이 나왔지만, 24일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이후 한 차례 더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스페인 정부는 밝혔다.
현재는 칼보 부총리의 상태는 양호하며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칼보 부총리는 지난 22일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 이레네 몬테로(32) 양성평등부 장관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부인인 마리아 베고냐 고메즈 페르난데스 여사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까지 스페인의 코로나 확진자는 4만7,610명, 사망자는 3,434명이다. 사망자 기준으로는 중국(3,281명)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