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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양치승, 갑질 논란 불러온 당사자들 용서

등록일 2020.03.12 16:4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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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이 악성 루머를 유포한 이들을 용서했다.

 

양치승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널리 널리 퍼트린 놈,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양 관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라며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어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며 “악성 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앞서 양치승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치승의 짐에서 알바를 했으며, 양치승으로부터 욕설과 협박을 받아 2일만에 무단 퇴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여파로 ‘양치승 갑질 논란’이 주요포털 실검순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당시 양치승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글은 3년전에 올라왔던 글”이라며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삭제하고 나에게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했고, 이틀치 급여 또한 지급해 잘 마무리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양치승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 트레이너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에는 ‘2019 스포핏(SPOFIT) 그랑프리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12 1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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