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순우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권순우(당진시청·CJ)가 생애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76위에 올랐다.
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2월 24일 발표된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2위보다 6계단 오른 76위를 차지했다.
최근 3주 연속 ATP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생애 처음으로 70위대에 랭크되는 기쁨을 누렸다.
권순우는 24일부터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ATP 투어 멕시코 오픈에 출전한다. 1회전 상대는 라일리 오펠카(39위·미국)다.
오펠카는 지난주 권순우와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8강에서 만났다. 결과는 오펠카가 2-0(6-3 6-4)의 승리로 끝이 났다. 권순우를 격파한 오펠카는 델레이비치오픈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부상으로 아직 올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정현(IMG·제네시스)은 14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