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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저하·불면증·식욕감퇴 등 ‘신장 이상’ 징후 10가지

등록일 2020.02.24 10:2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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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항상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신장(콩팥)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설하고, 몸이 항상 일정한 상태로 있게 한다. 또한 신장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온갖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은 물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몸이 붓기도 한다.

 

현재 미국에서만 2600만 명이 넘는 성인이 각종 신장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35세 이상 남녀 6명 중 1명이 만성 신장병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 이상 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추후 만성 신장병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신장질환이 있으면 나타나는 신호 10가지를 알아본다.

 

1. 식욕이 떨어진다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독소가 쌓이게 돼 식욕이 뚝 떨어진다.

 

2. 잠을 잘 못 잔다

신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에 들기가 어렵다. 비만과 만성 신장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3.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돼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신장질환의 또 다른 합병증으로는 빈혈증이 있는데 빈혈이 있으면 힘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생긴다.

 

4.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후기 신장질환과 동반되는 미네랄과 뼈 관련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신장질환이 후기에 접어들면 콩팥이 더 이상 혈액 속의 미네랄과 영양소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5. 밤에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너무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경우 신장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신장의 여과 기능에 손상이 있으면 소변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더불어 잦은 소변은 비뇨기 감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의 신호일 수도 있다.

 

6.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새어 나온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신장질환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신장결석, 감염의 표시 일 수도 있다.

 

7.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

몇 번을 씻어내려야 할 정도로 소변에 거품이 많다면 소변 안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8. 눈 주위가 붓는다

소변 속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은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이다. 눈 주위가 붓는 것은 신장이 체내에 단백질을 간직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단백질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9.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른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저류 증상이 나타나 발목이나 발을 부어오르게 한다.

 

10. 근육 경련이 잦다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경련은 신장 기능이 손상됐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칼슘이 부족하고 신장이 인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2-24 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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