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100세 시대, 한국 시니어층 생활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등록일 2019.11.21 11:48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현재 우리나라는 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약 15%에 달하는 고령사회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1960년대에 52세에 불과했던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약 50여 년 만에 80세를 넘어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대표자 연령별 기업 수’ 자료에 따르면 대표가 ‘40대 미만’인 활동 기업 수는 2011년 91만개에서 2016년 87만개로 감소했다.

 

반면, ‘40대 이상’을 대표로 둔 기업 수는 2011년 434만개에서 2016년 489만개로 증가했으며 비중에 있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같은 기간 ‘대표가 60대 이상’인 기업 수는 93만개에서 126만개로 늘어 시니어층의 사회활동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시니어층의 소비 역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6∙25 전쟁 직후 비교적 안정기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총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며 사회를 견인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이들은 기존 노년층에 대한 인식과 달리 퇴직 후 취미, 사회활동 등 활기찬 활동을 이어 나가며 스스로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조사한 ‘2015년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층은 다른 연령층보다 두 배가량 많은 인원이 해외여행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이어 67%가 외모를 꾸미기 위해 돈을 지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한국리서치가 50~60대 329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9.5%가 ‘젊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답을 했다.

 

이같은 시니어층의 인식은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50~60대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마스크팩이었으며, 2017년 대비 구매율이 높아진 상품은 밸리·재즈·살사 댄스복과 건강 검진 기기였다.

 

시니어 시장 확대와 외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중장년 소비자의 유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분야가 성형시장이다. 

 

시니어들의 제2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건강과 사회적 활동을 위한 자신감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는 것이다. 실제 시니어층의 성형상담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박하나 (hana@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21 11:48:54 
박하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