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성실왕’ 유한준, kt와 2년 총액 20억 FA 계약

등록일 2019.11.19 13:25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kt 위즈

 

[개근질닷컴] ‘성실왕’ 유한준(38)이 kt위즈와 2번째 FA계약을 맺었다.

 

프로야구 kt wiz는 11월 19일 오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FA 유한준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8억원,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한준은 kt와 2번째 FA계약을 맺게 됐다. 앞서 유한준은 2015시즌을 마친 후 첫 번째로 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60억원에 kt로 이적했다. 유한준은 4년간 503경기 61홈런, 301타점, 타율 0.324를 기록하며 신생팀 kt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야구장 안팎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2019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139경기에 출전, 타율 0.317 14홈런 86타점을 기록, kt의 창단 첫 5할 승률에 크게 기여했다.

또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조용한 솔선수범’으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 어린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숭용 kt 단장은 “베테랑 유한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한준은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팀 최고참이자,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잘해줬다”며 그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단장은 “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도 팀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한준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한준은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kt는 내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같이 할 구단으로 생각해 왔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계획도 전했다.

 

끝으로 유한준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구단과 동료 선수들, 야구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다음 시즌에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박하나 (hana@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19 13:25:37 
박하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