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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왓포드 이적설…”코리안 반다이크”

등록일 2019.11.14 15: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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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왓포드가 김민재를 노린다는 외신보도가 또 나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겸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는 11월 14일(한국시간) 지역지 '왓포드 옵저버'를 인용해 이적설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왓포드는 베이징 궈안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와의 계약에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오는 금요일 만 23세가 되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해 1월 베이징 궈안에 입단해 1년 내내 클럽과 국가대표를 감동시키는 활약을 펼쳐 ‘괴물’, ‘코리안 반다이크’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인용한 ‘왓포드 옵저버’는 더 상세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되려면 베이징이 김민재를 대신할 AFC 가입국 국적자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규정상 외국인 선수 4명 가운데 한 명은 반드시 아시아축구연맹 가입국 국적 선수로 규정하고 있다. 왓포드가 김민재를 대신할 AFC 소속 선수를 구해야만 그를 놓아줄 것이란 예상이다.

 

스카이스포츠의 표현대로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은 눈부시다. 우선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올 시즌 베이징의 27경기 가운데 23경기(22선발)에 출전했고 주전수비로 자리매김했다. 베이징은 22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1위 광저우 에버그란데(승점 63점)에 승점 2점 뒤진 3위에 올라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김민재는 김영권과 함께 센터백 듀오로 오랜기간 활약 중이다.

 

사실 왓포드의 김민재 영입설 보도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서도 왓포드 지역지는 몇 차례 김민재와 왓포드의 링크설을 언급했다.

 

실제 김민재는 입단과정에서 자신을 영입했던 로저 슈미트 감독과 시즌 후 유럽 진출에 대해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이제 변수는 베이징 쪽으로 넘어온 모양새다. 슈미트 감독이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데다, 김민재가 베이징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또 한 차례 불거진 김민재의 왓포드 이적설이 내년 1월 열릴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과 어떻게 연결될지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하나 (hana@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14 15: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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