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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보디빌딩·머스큘러피지크, 메달 사냥 이어간다

등록일 2019.11.09 13:3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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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래식보디빌딩 국가대표 이준규 SNS


[개근질닷컴] 전날(8일) 승전보를 울린 남자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 둘째 날에도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11월 8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자예드 스포츠 종합경기장에서 2019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 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회 1일차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2개(설기관·류제형), 동메달 2개(황순철·박종민)를 획득한 가운데, 잠시 후 9일 오후 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2일차 경기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2일차 대회는 남자 보디빌딩 9개 체급(-60kg, -65kg, -70kg, -75kg, -80kg, -85kg, -90kg, -95kg, -100kg, +100kg)과 머스큘러피지크 오픈 체급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남자 보디빌딩에 3개 체급 5명이, 머스큘러피지크 오픈 체급엔 1명이 출전한다.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경모, 남경윤, 임정섭, 조왕붕, 방해진. 그래픽=권성운 기자 /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보디빌딩 종목에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신구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플라이급(-60kg)을 평정한 ‘근질킹’ 조왕붕(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남자 보디빌딩 종목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밴텀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왕붕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데피니션과 근질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사, 플라이급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남자 보디빌딩 밴텀급(-65kg) 경기엔 절대 강자의 수준을 넘어 신(GOD)계라 평가받는 박경모(울산광역시청)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보디빌딩 경량급의 자부심이라 표현되는 박경모는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에서 통산 6번이나 정상을 밟았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플라이급에서 3연패, 2016년부터 2018년까진 밴텀급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다면 세계선수권 통산 7번째 金은 물론 개인 최다 연승을 갈아치우게 된다.

 

임정섭(인천시설공단)도 박경모와 함께 밴텀급(-65kg) 대표로 출전한다. 美친 근질로 뛰어난 성적을 자랑 중인 임정섭은 올해 실업팀 가운데서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인천시설공단의 밴텀급 에이스다. 임정섭은 제49회 Mr. YMCA 보디빌딩 일반부 체급(-70kg) 우승은 물론 제100회 전국체전 밴텀급에서 생애 첫 은메달을 획득,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만큼 세계선수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작은 거인’ 남경윤(울산광역시청)은 웰터급(-75kg)에서 다시금 월드 챔프 자리를 노린다. 남경윤은 현재까지 세계선수권에서 라이트급으로 2연패(2013~14년), 웰터급으로 2연패(2016~17년)를 달성했다. 지난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며 웰터급 3연패에 실패한 남경윤은 올해 정상 탈환을 위해서 와신상담(臥薪嘗膽) 중이다. 남경윤은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지난해보다 더 완벽해진 몸으로 웰터급 4연패와 개인 최다 7연승에 성공하며 세계선수권을 향한 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다.

 

남경윤과 함께 국내 웰터급을 이끌고 있는 방해진(서울 광진구청)도 금메달을 정조준 한다. 2018 Mr. 서울 출신으로 수도권 빌더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방해진은 올해까지 개인 통산 11번째(웰터급 8회) 체전 무대를 경험했으며,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온 베테랑 빌더다. 방해진은 어느 때보다 날카로워진 근질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기록한 그가 올해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남자 머스큘러피지크에 출전하는 성태현. 사진=개근질닷컴 DB

 

남자 머스큘러 피지크 OPEN 체급에선 성태현(광주 NC휘트니스클럽)이 금메달을 정조준 한다. 성태현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압도적인 상체 프레임과 탁월한 근매스로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은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성태현은 제71회 미스터코리아는 물론 제49회 Mr. YMCA선발대회에서도 체급 우승을 거두며 한층 더 완벽해진 상체를 과시 중인 만큼 금빛 메달이 기대된다.

 


▲ 대회 2일차 타임 테이블. 사진=IFBB 홈페이지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09 13: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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