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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백태클로 고메스 골절…평점 5.6

등록일 2019.11.04 11:0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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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백태클로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가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개근질닷컴] 손흥민(27·토트넘)이 백태클로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백태클을 당한 상대 선수는 다리가 골절됐다.

손흥민이 시즌 3호 도움에도 심각한 부상이 야기 된 퇴장으로 오열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4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11위, 에버턴은 승점 11점으로 17위가 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드리블과 패스 연결로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은 후반 토트넘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8분 상대 패스를 차단한 손흥민은 쇄도하던 델레 알리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찔러줬다. 알리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끔찍한 상황이 이후 벌어졌다.

후반 33분 에버턴의 역습을 막기 위해 수비하던 중 손흥민이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했다. 이후 넘어지던 고메스는 토트넘의 수비수 오리에와 충돌했다. 이때 고메스는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심판진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줬고, 손흥민은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사건 직후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보이자 큰 충격을 받은 듯 오열하며 괴로워했다.

이후에도 한동안 슬픔을 감추지 못하자 에버턴의 선수들이 그라운드와 라커룸까지 찾아와 위로했다는 소식이 영국 언론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버튼전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 5.6을 매겼다.

하지만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이 부상을 야기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태클을 하진 않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러 레전드들은 부상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손흥민을 두둔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박하나 (hana@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04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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