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BB PRO 김준호 선수가 9월 17~18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6 올림피아'를 위해 한국 날짜 9월 12일 오후 4시에 출국했다.
김준호 선수는 현재 심정에 대해 처음 올림피아를 출전할 때는 긴장도 되고 잠을 설치는 마음도 있었는데, 두 번째라서 좀 더 느긋하고 준비한 부분을 발휘하기 위해 잘 쉬었다고 전했다. 또한, 여유로운 부분은 있지만, 아직도 탑클래스 선수들과 격차는 인정하고 이번 기회에 더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임하며 즐긴다는 생각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디션은 지난해 대비 5kg 정도 증가시켜 좀 더 선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좋은 상태라고 한다.
김준호 선수의 현지 일정은 현지 시각으로 14일부터 선수미팅, 15일 팬미팅, 16일 예선전, 17일 결선에 나가게 된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출전하는 선수로 "어떤 선수든 간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는 순간은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많은 분이 좋은 성적을 위해 응원해주셔 부담은 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출국에 나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총 19명의 엔트리에서 한 등수라도 올라설 수 있는 올림피아 성적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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