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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로운 Mr.YMCA 탄생!

등록일 2016.08.29 16: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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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28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제46회 Mr. YMCA 선발대회 및 제11회 세계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하, YMCA 대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46번째로 탄생한 Mr.YMCA 는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소속의 윤재군(-75kg) 선수였다. 윤재군 선수는 쟁쟁한 실력자다. 이미 수년간 여러 차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현 국가대표 보디빌더이다. YMCA 대회가 국내대회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의 출전 선수들 또한 만만치 않았다. 숨 막히는 근육들 속에서 올해의 Mr.YMCA 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오랜 선수 생활 내공과 함께 4년간 키워온 YMCA 대회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그간 YMCA 대회에서 체급 우승은 자주 해왔으나, 그랑프리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 그 아쉬움을 말끔히 날려버리고 윤 선수를 응원 온 이들에게 의미 있게 보답했다.

하지만, YMCA 대회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 기간은 뜻밖에 짧았다. 지난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해왔지만, 제대로 준비를 시작한 것은 불과 2개월. 보통의 대회 준비 기간과 규모를 생각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짧은 시간이다. 그 비결에는 비시즌 기간에도 체지방관리를 꾸준히 해온 데 있다. 다이어트에 할애되는 시간을 벌고, 주어진 시간 내에 강도 높은 유산소, 웨이트 운동을 해왔다고 한다. 준비해오는 과정이 여러모로 순탄치만은 않았고, 그랑프리에 대한 바람으로 스스로 많은 부담감을 떠안았지만,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윤 선수는 운동을 같이해온 김성종 선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새로운 Mr.YMCA로  등극한 윤선수는, 1년 동안 YMCA 홍보행사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 전임강사로서, 교육생 지도에도 정성을 다할 예정이다.




장용한 기자(bionhu@foodnamoo.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08-29 16:49
기사 수정 2016-08-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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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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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6-08-29 1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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