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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짐의 등장,' 트렌드를 이끌다.' 아인스짐

등록일 2016.08.23 10:4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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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생활패턴이 반복되면서 체력단련 및 새로운 취미를 위해 운동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로 짐 역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송도에 위치한 아인스짐은 멀티짐으로 퍼스널트레이닝과 MMA, 유도가 더해진 공간이다. 이곳은 20~3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찾아와 다양한 연령층이 형성되어 있다. 일반인 외에도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이 주로 찾아와 전문성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마사지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차별화를 가진다. 또한, MMA와 유도를 런칭한 이후 회원들의 등록이 늘고 있다고 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코치와 프로 선수들이 운동을 전수하여, 아인스짐 천은구 대표는 '이왕 시작한 일 제대로 하자.'는 현대인의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인스짐은 설립한지 2년이 되어 가며 짧은 시간에도 많은 기록을 가진다. 아인스는 '하나'라는 의미로 최고, 일등,하나의 공동체라는 기본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면서 다양한 운동을 다루는 멀티짐이므로 결국 모든 운동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의미도 가진다고 했다. 일반인보다는 농구,축구,테니스 등 운동 선수들이 주로 찾아온다. 선수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가야 하는 것을 목표로 가지기 때문에, 아인스짐에도 이러한 뜻을 담았다. 과거에는 축구선수 남윤재 선수가 왔었고, 프로 무대를 준비하는 대학교 선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로 찾아온다. 아인스짐 유도 부분 관장이 국가대표 출신 사범이라 최민호 선수와의 친분으로 아인스짐에서 최민호 선수가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우수한 선수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아인스짐에는 선수를 배출하기도 한다. 그 이유엔 각 파트별로 선수 출신의 관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MMA의 김용 관장은 일본 유명 글레디에이터 격투기 단체에 속해 시합을 뛰곤 했다. 유도에는 용인대학교 훈련단 출신 우승원 사범이 지도한다. 유도 같은 경우,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온 이후로 대중화가 되어 투기 종목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사라져 실력 있는 회원은 선발되어 대회에 출전하여 프로로 진출한다. 처음 시작한 운동이지만 재능이 있다면 선수의 길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격투기 역시 일반 스포츠지만 일반인들이 처음 도전할 때는 편견으로 꺼리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배우게 되면, 오히려 여성분들이 더욱 좋아한다고 한다. 맨발로 하는 동작들이 코어 근육 단련과 스트레칭이 되고 아이들 역시 앞구르기, 뒤구르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흥미를 보인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뛰어놀 곳과 시간이 부족하여 이러한 활동을 했을 때 활발하게 참여한다. 그래서 유도로 시작하여 격투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대부분 MMA나 격투장은 웨이트하는 곳도 있지만, 트레이닝을 위해 MMA와 유도가 함께 있는 시스템은 드물다.

아인스짐을 이 위치까지 이끈, 천은구 대표는 고등학교 때 운동을 했었고 10년 전, 전문적으로 트레이닝과 선수 재활을 배워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운동처방 1급, AT 대한선수트레이닝협회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처음에 윤동식 선수와 함께 이와 같은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는 강남 센터에서 일을 같이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윤동식 선수와 함께 아인스짐까지 열게 되었다. 다양한 종목과 재활이 결합한 형식의 짐은 오히려 여자들이 좋아하여 여성 고객층이 많다고 한다.

아인스짐의 차별화된 특징은 일반적인 PT샵과 달리 운동에 대한 습관을 강조한다고 한다. 식단 역시 필요하시다면 일대일로 짜고, 발목, 견갑골 등 전반적인 체형과 체력에 대해 먼저 파악한다고 한다. 회원에게 필요한 운동의 환경을 위해 처음에는 교정과 재활을 집중한다고 한다. 교정이 되었다면, 본격적인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다. 10명 중 7명은 하드 트레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이 되지 않거나 다른 곳에서 운동했지만 강도 높은 운동을 하여 아픔을 반복하다가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은 오랫동안 써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운동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 천은구 대표는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운동을 하게 되면 다 독이 된다. 트레이너가 의사는 아니지만, 회원의 상태 파악이 중요하다. 선수뿐만 아니라 디스크 환자분들이 많이 오신다. MRI와 같은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하셔서, 운동 재활 쪽에 자료를 참고하여 제대로 지도를 한다."고 전했다.



천은구 대표는 짐 운영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광주유니버셜 대표팀 , 2015 인천 아시아게임 테니스 종목 등에서 오피셜 트레이너로 발탁되었다. 천은구 대표는 다양한 방면에서 재활과 치료를 위해 트레이너로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재활 트레이닝 쪽으로 아인스짐을 시작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여곡절을 겪어 정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피트니스계는 이직율이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케어하고 교육시키며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천은구 대표는 "각 파트별로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인생이죠 뭐.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또한, 천은구 대표는 앞으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위해 짐이 더욱 확장하고, 꾸준히 사람을 치유하는 트레이너를 양성하고 그러한 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MMA와 유도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인스짐은 최신의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김나은 기자(ne.kim@foodnamoo.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08-23 10:44
  기사 수정 2016-08-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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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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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6-08-23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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