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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배] 남자 피지크, 정상급 ‘상체 근질’을 뽐내다

등록일 2019.10.21 00: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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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제15회 도봉구배 보디빌딩대회 남자 피지크 참가자들이 압도적인 상체 근질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0월 19일 서울권 보디빌더들에게 의미 깊은 장소인 도봉구민회관에서 ‘2019 제15회 도봉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보디빌딩대회(이하 도봉구배)’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본 대회는 도봉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봉구보디빌딩협회가 주관했다.

도봉구민회관은 도봉구배는 물론 매년 서울권 주요 대회들이 개최되는 유서 깊은 장소로, 올해도 제17회 서울특별시협회장배와 제30회 서울특별시장배가 열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소인만큼 해마다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배출되기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 남자 피지크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2개 체급(-175cm, +175cm)으로 나뉘어 숨 막히는 혈투를 벌였다.


▲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에선 김진수가 정상에 올랐다. 김진수는 군살 없는 美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본 대회 종별 체급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특히 복근과 삼각근, 척추기립근 등이 아주 훌륭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에는 서포터즈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탁월한 상체 밸런스와 넓은 어깨, 근매스를 자랑한 이태곤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상체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이 좋았던 김동인이 차지했다. 이어 4위는 승모근부터 척추기립근, 광배근 등 백 부위가 좋았던 노승현이, 5위는 대흉근과 복근 등의 프런트 근질이 인상 깊었던 이성근이, 6위는 활배근과 척추기립근이 뛰어났던 김태형이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에서는 송재욱이 압도적인 컨디셔닝으로 정상을 꿰찼다. 송쟁욱은 군살 없는 바디 컨디셔닝은 물론 잘 갈라진 복근과 외복사근, 더할 나위 없는 삼각근과 승모근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송재욱은 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에서도 정상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 넓은 어깨와 삼각근이 도드라졌던 정현묵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뛰어난 상체 피지컬과 고르게 발달한 근질이 인상 깊었던 이재승이 기록했다. 이어 4위는 탄탄한 밸런스를 기반으로 깔끔한 포징이 돋보인 김동준이, 5위는 광배근과 복근이 좋았던 김병훈이, 6위는 시종일관 미소로 승모근, 척추기립근을 뽐낸 김륜환이 각각 순위표에 랭크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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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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