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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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안양협회장배 남자 일반부 최강자가 가려졌다.

10월 13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9 제11회 안양시협회장배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가 열렸다. 11년째를 맞고 있는 전통있는 대회 답게 선수를 위한 진행으로 성황리에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안양시협회장배는 총 8개 종목(학생부, 중년부, 여자뷰티바디 스포츠웨어, 여자뷰티바디 비키니웨어, 여자뷰티바디 레깅스핏모델, 남자뷰티바디 스포츠웨어, 남자뷰티바디 피지크, 남자일반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총 7체급(-60kg, -65kg, -70kg, -75kg, -80kg, -85kg, +85kg)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60kg 주인공은 임진우(비박스)였다. 임진우는 좋은 컨디셔닝의 상체 근질, 압도적인 대퇴이두근과 대퇴사두근 선보이며 치열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2위에는 튼실한 하체와 삼각근이 우수했던 김정래(모르스솔라), 3위는 광배근과 복근이 빛났던 최호정(머슬제이짐)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65kg 체급 1위 메달은 박건진(베르디휘트니스)의 몫이었다. 박건진은 아름다운 빗살무늬 대흉근은 물론 대퇴사두근까지 체급 1위가 되기에 손색없는 근질을 선보였다

2위는 하체 데피니션이 장점이었던 한원준(바디짐)이, 3위는 데피니션과 삼각근이 눈부셨던 안병현(오투존)이 각각 랭크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70kg 체급 1위는 조성우(스포애니)가 차지했다. 조성우는 체급을 넘어선 것 같은 대퇴사두근과 아름다운 데피니션을 뽐냈다.

2위에는 복근과 외복사근이 좋았던 조원기(레몬핏휘트니스)가, 3위에는 대퇴사두근이 인상적이었던 이원석(달라짐)이 해당 순위에 이름을 새겼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75kg 체급 1위 완벽한 상체를 선보인 정민수(의왕시체육회)가 가져갔다. 정민수는 터질 듯한 대흉근과 훌륭한 광배근으로 다른 경쟁자들을 제쳤다. 이후 그랑프리 전에서 지치지 않는 기량을 선보여 포즈상 또한 거머쥐었다.

빼어난 대둔근과 대퇴사두근을 보유한 권종근(아유짐)이 2위에, 하체 데피니션이 남달랐던 이근섭(저스트플레잉)은 3위에 등극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종목 -80kg 체급 1위 정상은 대회 그랑프리까지 차지한 조세현이 밟았다. 조세현은 참가 선수 중 가장 좋은 컨디셔닝과 근질로 대회 1위의 영예를 얻었다. 대회 정상급 데피니션은 물론 근육 매스도 발군이었다.

2위는 압도적인 역삼각형 상체를 보여준 김동훈(펄스짐)이, 3위는 빼어난 광배근을 보여준 김승연(바로휘트니스)이 각각 해당 순위에 이름을 기록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종목 -85kg 체급 종결자는 심지용(스톤휘트니스)였다. 심지용은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은 물론, 체급 최고의 대퇴사두근을 보여줬다.

2위는 놀라운 빗살무늬 삼각근과 대둔근을 뽐낸 이인균(아리랑휘트니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헤비급 다운 근육 매스의 소유자 최영진(멋짐휘트니스)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보디빌딩 일반부 마무리 체급은 +85kg였다. 출전 선수 모두 뛰어난 근질을 보유해 심사시간이 다른 체급에 비해 오래 걸렸다. 허수 없는 경쟁의 승리는 오승국(바디스타)이 가져갔다. 오승국은 단점 없는 상·하체 비율과 균형미로 대회 근육상 또한 수상했다.

2위는 역삼각형 상체와 신체 프레임이 탁월했던 배원길(유어스짐)이, 3위는 눈에 띄는 세퍼레이션을 보여준 안보균(사운드짐)이 순위표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채웠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