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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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ICN 대회 남자 보디빌딩 종목에서 생애 처음으로 무대를 밟은 이는 물론 초보자로 분류된 참가자들이 출중한 기량으로 관중의 박수 갈채를 끌어냈다.

올해 ICN KOREA 마지막 대회인 ‘2019 ICN KOREA GRAND PRIX’가 10월 6일 인천 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상반기 무려 700명 이상(중복 포함)의 참가자들이 운집했던 ICN KOREA 대회는 이번 하반기 대회에도 550여 명(중복 포함)의 선수가 몰려 식지 않는 내추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남자 보디빌딩 카테고리는 마스터즈, 주니어, 퍼스트타이머, 노비스, 오픈으로 나뉘어 신장에 따라(마스터즈, 주니어 제외) 클래스별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와 *노비스 종목은 각각 3개 클래스로 치러졌으며, 불꽃 튀는 혈전 끝에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퍼스트타이머 – 타 대회를 통틀어 어떤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은 사람만 참여 가능.
*노비스 – 초보자 체급으로 본 대회나 타 대회에 3년 이내 같은 종목 3위 안의 성적이 있을 경우 참여 불가. 단, 다른 종목으로의 노비스 출전 가능.


▲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클래스1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클래스1에선 고호진이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고호진은 훌륭한 세퍼레이션과 승모근, 복근, 외복사근 등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달한 근질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 자리는 남다른 신체 자연미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복근과 삼각근 근질을 선보인 최호정이 가져갔다. 3위에는 탁월한 상완이두근과 삼각근, 승모근의 소유자 이재명이 올랐다. 이어 4위에는 이형구가, 5위엔 이상준이 이름을 올렸다.


▲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클래스2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클래스2에선 유재훈이 1위를 거머쥐었다. 유재훈은 남부럽지 않은 신체 비율을 바탕으로 복근과 외복사근 등의 프런트 근질을 자랑, 심판위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삼각근은 물론 척추기립근 등의 후면 근질이 좋았던 박세현이, 3위는 신체 컨디셔닝이 발군이었던 정대원이 각각 차지했다. 4위엔 김재화가, 5위에는 배진수가 차례대로 호명됐다.


▲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클래스3 참가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클래스3에선 서주형이 정상에서 웃었다. 서주형은 상완이두근은 물론 복근, 대퇴사두근까지 전체적으로 잘 발달한 근질이 본 클래스 정상을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삼각근과 복근, 광배근 등 데피니션이 뛰어났던 김종욱이, 3위는 압도적인 대둔근과 대퇴이두근이 이목을 끌었던 김대규가 각각 꿰찼다.


▲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클래스1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클래스1에선 정해용이 정상을 밟았다. 정해용은 완벽한 컨디셔닝을 필두로 승모근과 광배근, 대퇴사두근 등 상·하체 모두 고른 근질로 본 클래스의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뛰어난 신체 비율은 물론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으로 경쟁자들을 한 발 앞선 김성태가 2위를, 바디 밸런스가 손에 꼽힐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이상준이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이영근, 5위엔 백민기가 랭크됐다.


▲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클래스2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클래스2에선 서창훈이 최후의 승자로 낙점됐다. 서창훈은 탄력 넘치는 복근과 데피니션이 훌륭했던 하체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상대 최상단에 올랐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삼각근과 복근, 대퇴사두근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달한 근질이 좋았던 윤민호가, 3위는 선명한 복근과 외복사근이 눈에 띄었던 원성진이 각각 차지했다. 4위에는 윤득용이, 5위엔 강대훈이 이름을 올렸다.


▲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클래스3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클래스3에선 김영훈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새겼다. 김영훈은 훌륭한 상완이두근과 삼두근, 복근, 외복사근 등으로 심판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 근질이 발군이었던 곽민규가, 3위는 뛰어난 하체 근매스가 눈길을 끌었던 권순민이 거머쥐었다. 이어 4위에는 김종욱이, 5위엔 최준혁이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