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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전국체전 금1·은2·동1...보디빌딩 명문팀 쾌거

등록일 2019.10.08 00: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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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경기서 박만석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설공단이 금1개, 은2개, 동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보디빌딩, 인천 보디빌딩 실업 명문팀의 자존심을 살렸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한국 보디빌딩 실업 명문팀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보디빌딩 경기가 10월 5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 인천의 자랑스러운 보디빌딩 주역들. 서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 인천시설공단, 인천 학생부 선수들과 인천보디빌딩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인천의 호성적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병정 기자

 

선수들은 각 지역, 소속팀, 학교, 가족, 그리고 개인의 명예를 걸고 물러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그 가운데 오랜 역사와 전통의 한국 보디빌딩 실업 명문팀 인천시설공단이 또 한 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관심이 쏠린다.

 


▲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미들급 금메달 최준회(가운데). 사진=김병정 기자


우선 인천시설공단은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한 4명의 선수가 모두 3위내 입상하면서 메달을 목에 건 쾌거를 이뤘다. 미들급(-85kg)에 출전한 최준회는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올해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상식 단상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밴텀급 은메달 입정섭(왼쪽). 사진=김병정 기자

인천시설공단 경량급 에이스인 임정섭도 밴텀급(-65kg)에서 베테랑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정섭은 체급 한계를 극복한 성취를 선보이면서 한국의 경량급 차세대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라이트헤비급 은메달 김진호(왼쪽).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헤비급(-90kg)에선 김진호가 쟁쟁한 중량급 보디빌더를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동메달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선 김진호는 이제 차세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헤비급(+90kg)에선 올해 팀에 처음으로 합류한 김영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레전드 보디빌더를 수없이 배출한 박만석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설공단은 이번 대회에서 소수정예인 4명으로 대회를 치렀지만 성적은 실업팀 가운데서 가장 뛰어나다. 일부 지역 협회에서 더 많은 금메달이 나왔지만 단일 실업팀으론 가장 순도 높게, 최고 권위 대회인 전국체전을 지배한 인천시설공단이었다.

이런 성적은 비단 이번 전국체전만이 아니다. 앞서 8월 열렸던 제 71회 2019 Mr.&Ms Korea에서도 인천시설공단은 팀의 주장인 윤재군이 대상 미스터코리아를 수상하며 한국 최고 보디빌더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개인으로도 큰 영예지만 역대 미스터코리아를 배출한 팀이 소수이었기에 팀으로도 박수를 받아 마땅한 성과였다. 거기다 인천시설공단은 출전 선수 3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만 수없이 많은 우승 소식을 전하고 있는 인천시설공단이다. 이런 상승세에 대해 박만석 감독은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님의 든든한 지원하에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면서 “무엇보다 선수가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믿고 목표로 잡은 대회에만 전념할 수 있게 전략을 짠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시설공단 소속 선수들은 올해 자신들이 목표한 소수 대회에만 집중, 좋은 성적을 올리며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 감독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으로도 쭉 한국과 인천 보디빌딩 명문 실업팀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갈 수 있게,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시설공단은 13일 열리는 Mr.YMCA에서 또 한 번 낭보를 올려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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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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