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전국체전] 웰터급 순위: 정글에서 살아남은 포식자는?

등록일 2019.10.08 00:00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웰터급(75kg) 경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ㅣ개근질닷컴을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ㅣ(다운로드 링크: ▶안드로이드 아이폰)

 

[개근질닷컴]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웰터급(75kg) 경기는 그야말로 정글이었다. 섣불리 순위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근질을 소유한 참가자들이 ‘밀림의 왕’을 향한 혈전을 펼쳤다.

‘신들의 전쟁(War of The Gods)’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1일차 경기가 10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보디빌딩은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1일차에는 남자 고등부 밴텀급(65kg)과 일반부 밴텀급(65kg)·웰터급(75kg)·미들급(85kg)·헤비급(+90kg) 경기가 진행됐다. 그 가운데 웰터급에선 남경윤(울산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방해진(광진구청)이 은메달을, 최옥수(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가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웰터급(75kg)에선 방해진(광진구청), 엄정현(피트짐), 정수정(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이재후(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김종혁(스마일헬스체육관), 남경윤(울산광역시청), 이민재(판타지아보디빌딩), 황해(괴산군청), 정해진(괴산군청), 김수환(한성스포츠센타), 안종열(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 최옥수(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 김기원(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까지 총 13명이 왕좌를 놓고 격돌했다.


▲ 웰터급 금메달 남경윤. 사진=김병정 기자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웰터급은 남경윤, 방해진을 비롯 다수의 베테랑과 신성들이 포진한 만큼 그 어떤 체급보다 입상을 향한 치열한 근질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지난 제81회 전국체전부터 올해까지 총 18번이나 참가한 베테랑 남경윤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남경윤은 이번 대회에서도 본인의 최대 장점인 훌륭한 하체와 최중량급 선수를 방불케 하는 매스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남경윤은 7회 연속(94회~100회) 전국체전 정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웰터급 4연패란 쾌거를 이뤄냈다.

제87회 때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 남경윤은 올해까지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매해 변함없는 자기관리로 뛰어난 근질을 유지 중인 남경윤은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웰터급에서의 그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웰터급 은메달 방해진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웰터급 은메달은 방해진(광진구청)이 거머쥐었다. 지난 제95회 전국체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은메달. 제99회 체전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던 방해진(광진구청)은 올해 한 층 더 날카로워진 근질로 심판위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뛰어난 대퇴사두근은 물론 삼각근과 선명한 복근, 외복사근 근질이 눈부셨다.

남경윤과 함께 웰터급 강자로 꼽히는 방해진은 개인 통산 11번째, 웰터급으론 8회 연속 전국체전에서 활약한 보디빌더다. 방해진은 제92회·93회·98회 동메달, 95회에선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 웰터급 동메달 최옥수.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웰터급 동메달은 개인 통산 5번째 웰터급 무대에 오른 최옥수(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가 꿰찼다. 제71회 미스터코리아(웰터급 3위) 대회에서 선명한 복근과 외복사근을 비롯, 뛰어난 하체 데피니션으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최옥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시상대에 올랐다.

체전을 거듭할수록 뛰어난 근질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최옥수는 이번 대회 개인 포징에서 드라마 ‘스카이캐슬’ OST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규정 포징에선 인상적인 상완이두근과 삼두근, 척추기립근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웰터급 4위 김수환.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웰터급 4위는 김수환(한성스포츠센타)의 몫이었다. 지난 96회 전국체전 이후 오랜 만에 무대에 복귀한 김수환은 탁월한 하체 매스는 물론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훌륭한 승모근 근질로 상위권에 이름을 위치시켰다. 4위는 그의 최고 성적으로 제93회 대회 이후 두 번째다.


▲ 웰터급 5위 정수정.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웰터급 5위는 정수정(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차지했다. 지난해 본 체급 2위를 기록했던 정수정은 올해 대회에서도 승모근과 광배근 등의 美친 백 부위 근질로 상위권에 올랐다.


▲ 웰터급 6위 김종혁.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웰터급 6위는 올해까지 3회 연속 체전 무대를 밟은 김종혁이 가져갔다. 김종혁은 잘 발달한 대퇴사두근과 대둔근 등의 훌륭한 하체 근질로 2년 연속 6위에 랭크됐다.


▲ 웰터급 7위 엄정현.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웰터급 7위에는 지난해 라이트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참가한 엄정현(피트짐)이 이름을 올렸다. 엄정현은 남부럽지 않은 신체 비율을 앞세워 탁월한 근매스를 자랑, 지난해 순위보다 4계단 상승했다.


▲ 웰터급 8위 이재후.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 8위는 올해 첫 전국체전 무대에 오른 이재후(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이재후는 상완이두근과 삼두근, 척추기립근, 대퇴사두근 등 전체적으로 고른 근질을 선보이며 다음 체전을 기대케 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0-08 00:00:00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