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서울]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고등부 웰터급 금메달은 이신(경남, 경남체육고등학교)이 영예를 차지했다.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보디빌딩 2일차 경기가 10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
남자 보디빌딩 고등부 웰터급 경기에선 이신이 금메달을 기록했고, 은메달은 이동훈(전북 부안고등학교), 동메달은 은태현(경기 양지고등학교)이 획득했다.
▲ 제100회 전국체전 고등부 웰터급 영광의 주인공들. 사진=김병정 기자
이승민(부산 덕문고등학교), 장형진(부산 체육고등학교), 윤동환(대전 충남기계고등학교), 정세교(대전 우송고등학교), 은태현(경기 양지고등학교), 이승수(강원 횡성고등학교), 김호경(충남 서산중앙고등학교), 이동훈(전북 부안고등학교), 정귀영(전북 제일고등학교), 이신(경남 경남체육고등학교), 강동현(제주 애월고등학교)까지 총 11명의 선수가 무대위에서 격돌했다.
자유포징에 이어 규정포징까지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첫 번째 비교 심사엔 윤동환, 은태현, 이동훈, 정귀영, 이신까지 총 5명이 무대에 섰다.
또 한번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시상식 최정상엔 이신이 섰다. 이신은 고등부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의 완성도 높은 프레임과 근질로 관중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차원이 다른 수준의 탄탄한 매스의 상,하체 균형미가 특히 발군이었다. 거기다 등, 하체 등 고등부 선수가 발달시키기 쉽지 않은 부위까지 완벽하게 잡아낸 완성도가 돋보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은메달은 이동훈이 획득했다. 이동훈은 발군의 균형미가 돋보였다. 탄탄한 하체가 특히 강점이었는데 대퇴사두, 이두근, 외측광근 등 하체 전체의 고른 발달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뛰어난 복직근의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 등을 과시한 이동훈은 여유 있고 자신감 있는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은태현이 가져갔다. 은태현은 균형 잡힌 상하체의 발달이 돋보였다. 특히 체급내에서도 돋보이는 하체의 균형미와 데피니션이 돋보였는데, 대퇴 이두와 사두, 그리고 외측광근과 내측광근 등 하체 전반적인 발달이 돋보였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