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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월드 챔프’ 남경윤, 7회 연속 정상에 서다

등록일 2019.10.05 00: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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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웰터급(75kg) 입상자들. 금메달 남경윤, 은메달 방해진, 동메달 최옥수.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서울]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웰터급(75kg)에서 남경윤(울산광역시청)이 대회 7연패와 함께 웰터급 4연패란 위업을 달성했다.

‘신들의 전쟁(War of The Gods)’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1일차 경기가 10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보디빌딩은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1일차에는 남자 고등부 밴텀급(65kg)과 일반부 밴텀급(65kg)·웰터급(75kg)·미들급(85kg)·헤비급(+90kg) 경기가 진행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웰터급(75kg)에선 방해진(광진구청), 엄정현(피트짐), 정수정(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이재후(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김종혁(스마일헬스체육관), 남경윤(울산광역시청), 이민재(판타지아보디빌딩), 황해(괴산군청), 정해진(괴산군청), 김수환(한성스포츠센타), 안종열(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 최옥수(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 김기원(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이 왕좌를 놓고 격돌했다.

다수의 베테랑과 신성들이 포진한 만큼 압도적 근질을 소유한 이들이 끝장 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 훌륭한 하체와 최중량급 선수를 방불케 하는 매스를 자랑한 남경윤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제81회 전국체전부터 올해까지 총 18번이나 참가한 대회 베테랑 중 한 명인 남경윤은 단순 참가 횟수를 넘어 성적도 美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제87회 때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 남경윤은 올해까지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남경윤은 7회 연속(94회~100회) 전국체전 정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웰터급 4연패를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웰터급에서의 그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김병정 기자

지난해 아쉽게 4위에 머물렀던 방해진(광진구청)은 한 층 날카로워진 근질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남경윤과 함께 또 다른 웰터급 강자로 꼽히는 방해진은 개인 통산 11번째, 웰터급으론 8회 연속 전국체전에서 활약한 보디빌더다. 방해진은 제92회·93회·98회 동메달, 95회에선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동메달은 개인 통산 5번째 웰터급 무대에 오른 최옥수(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가 꿰찼다. 제71회 미스터코리아(웰터급 3위) 대회에서 선명한 복근과 외복사근을 비롯, 뛰어난 하체 데피니션으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최옥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시상대에 올랐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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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10-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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