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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인천] 男보디빌딩&女비키니 그랑프리, ‘태풍도 막지 못했다’

등록일 2019.09.07 23: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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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인천] 태풍 링링을 뚫고 PCA 인천 남자 보디빌딩과 여자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9월 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PCA 인천 리저널이 열렸다. 관중들은 앞서 5월 4일 한성대학교 낙선관에서 열린 PCA 오픈 시리즈만큼 뛰어난 기량의 무대를 기대했는데, 인천 리저널 선수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무대에 올라 그 기대에 보답했다. 특히 이날은 태풍 링링이 인천에 북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선수가 태풍을 뚫고 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PCA 인천은 주최 측 첫 지역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중복 341명이 무대에 서기 위해 참가장을 내밀었다. 이어 앞서 PCA 코리아 측이 밝힌 피트니스의 대중화를 위해 새롭게 신설한 남녀 모노스포츠와 여자 모노핏 종목까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주최 측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PCA 인천은 총 14개(보디빌딩, 클래식 보디빌딩, 피지크, 머슬 모델, 스포츠 모델, 맨즈모던스포츠, 톤 피규어, 트레인 비키니, 비키니, 우먼모던스포츠, 모노핏, 노비스 보디빌딩, 노비스 스포츠모델, 노비스 비키니)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주최측은 이날 남자보디빌딩 종목은 5 체급, 여자 비키니 종목도 5체급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각 체급 1위는 정상급 컨디셔닝으로 무대에 올랐고 치열한 경쟁 끝에 종목 최정상이 결정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PCA 남자 보디빌딩 정상은 베트남 국적의 칵희가 올랐다. 정상 전엔 각 체급 1위를 했던 김진수, 심상돈, 심명석, 박천호, 권경목, 칵희가 참가했다.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선발전은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거의 없던 나머지 심사시간이 오래 걸렸다. 경기를 진행하는 사회자는 역대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력이라라고 극찬할 만큼 선수들의 근질이 뛰어났다.

이 승부에서 심사위원은 -75kg 체급에 참가한 심명석과 칵희를 비교심사에 올려 심사를 진행했다. 심명석과 칵희의 치열한 승부 끝 심사위원은 컨디셔닝이 조금 더 앞섰던 칵희의 손을 들어줬다.

마스터즈 체급으로 PCA에 참가한 칵희는 체급전에서 훌륭한 데피니션과 근육 매스, 활배근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그랑프리 무대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뛰어난 근질을 심사 시간 내내 선보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비키니 종목 정상은 주니어 체급에 참가한 박지빈이 올랐다. 박지빈은 PCA 대회 최초로 주니어 체급이 그랑프리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를 뽑는 결정전엔 신예슬, 조혜지, 최미란, 진희영, 박지빈이 올라왔다. 치열한 경쟁 끝 비교 심사엔 숏 체급 신예슬과 주니어 체급 박지빈이 호명됐다. 둘중 컨디셔닝이 더 돋보였던 박지빈이 신예슬을 제치고 그랑프리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박지빈은 역삼각형 상체가 발군이었다.

박지빈은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 호명 후 생각나는 사람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같이 와준 친구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덧붙여 “(친구들에게)고마워서 열심히 했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답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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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9-07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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