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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라, SPOFIT 그랑프리 ‘비키니 퀸’ 영예

등록일 2019.08.26 08:4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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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양재] 서보라가 SPOFIT 그랑프리 초대 대회 비키니 그랑프리에 올랐다.

SPOFIT 그랑프리가 8월 25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 코오롱스포렉스홀에서 열렸다. SPOFIT은 스포츠전문채널 SPOTV가 IFBB와 함께 손잡고 올해 처음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다.

첫 대회였지만 수준 높은 무대와 연출, 특히 뉴미디어를 통한 생방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몸으로만 평가하는 정직한 대회를 표방한 SPOFIT은 ‘공정한 심사, 보는 피트니스 대회, 선수가 브랜드인 대회’를 천명하고 실천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김병정 기자 

오전 스포핏 리저널 대회에 이어 오후에 열린 스포핏 그랑프리에선 남녀 모델, 여자 비키니, 남자 피지크까지 총 4개 종목에서 예선과 결선을 거쳐 그랑프리 주인공을 가렸다.

여자 비키니 초대 챔프는 출중한 여성미와 건강미를 선보인 서보라가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비로소 큰 짐을 내려놓은 듯 서보라는 환하게 웃었다. 서보라는 “감사하다.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어제 생일이었기 때문에 어제도 식단을 지키고 운동했었는데 감사하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상”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또 그녀는 “비키니가 아무래도 여성성을 표현해야 하는 종목이기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여성스러운 몸을 만든 다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 힙이나 어깨를 많이 신경 썼다”면서 “비키니 선수로 계속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동료들과 친구들,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톨체급은 서보라, 최미란, 이예슬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그 가운데 서보라가 1위를 기록했다. 서보라는 훌륭한 컨디셔닝 상태가 돋보였던 선수. 거기다 출중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뛰어난 대둔근과 허벅지 근질을 부각시키며 무대를 당당하게 누볐다.


▲사진=김병정 기자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서보라의 자신감은 돋보였다. 서보라는 훌륭한 근질은 물론 당당한 워킹으로 심판위원들에게 어필했다.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았다.

결선 비키니 숏체급 주자로 무대에 오른 이진아는 잔잔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선곡으로 여성미를 유감없이 표출했다. 예선에서 뛰어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선명한 복직근 근질을 선보인 이진아는 본선에선 피트니스 스타로의 끼도 보여줬다. 

특히 잘 발달한 대둔근과 훌륭한 복직근 등은 숏체급 뿐만 아니라 전체 체급에서도 가장 돋보였다. 이진아는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미디움 체급에선 이서인이 1위를 기록했다. 미디움 체급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이서인은 뛰어난 근질은 물론 가장 안정적인 무대 연출로 심판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훌륭한 컨디셔닝으로 ‘군살제로’의 완벽한 바디컨디션을 어필한 이서인이었다. 그중에서도 완벽에 가까웠던 등 부위 후면 근질과 복직근과 외복사근 등의 근질은 백미였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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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26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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