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계경원, SPOFIT 그랑프리 피지크 챔피언 등극

등록일 2019.08.26 08:33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
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양재]계경원이 스포티비(SPOTV)가 만든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 SPOFIT 그랑프리 초대 피지크 챔피언에 올랐다.

SPOFIT 그랑프리가 8월 25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 코오롱스포렉스홀에서 열렸다. SPOFIT은 스포츠전문채널 SPOTV가 IFBB와 함께 손 잡고 올해 처음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다.

첫 대회였지만 수준 높은 무대와 연출, 특히 뉴미디어를 통한 생방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몸으로만 평가하는 정직한 대회를 표방한 SPOFIT은 ‘공정한 심사, 보는 피트니스 대회, 선수가 브랜드인 대회’를 천명하고 실천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전 스포핏 리저널 대회에 이어 오후에 열린 스포핏 그랑프리에선 남녀 모델, 여자 비키니, 남자 피지크까지 총 4개 종목에서 예선과 결선을 거쳐 그랑프리 주인공을 뽑았다.


▲사진=김병정 기자

그 가운데 피지크 종목에선 계경원이 초대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됐다. 발표 직후 포효한 계경원은 무대 직후 “고향이 포항이다. 부모님이 수도권에서 하는 대회를 보기 어려운데 이번엔 이렇게 SPOTV에서 생중계를 해주니까 가족들이 볼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전했다”며 대회 출전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경원은 “결혼한 이후 아내에게 소홀해서 많이 미안하고 또 고맙다. 대회 준비할 때 운동에 매진하는 나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것 만으로 늘 고마운 사람”이라며 “좋은 성적을 내는데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좋지 않은 선택을 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본선 피지크 경기는 예선 TOP3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음악에 맞춰 개인 자유 포징을 진행한 피지크 결선 선수들은 본선 무대에서 뜨겁게 격돌했다.

본선 첫 주자이자 피지크 종목 숏체급 1위는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는 최영오였다. 최영오는 탁월한 매스와 프레임을 바탕으로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수준 높은 근질을 선보였다. 특히 완벽한 컨디셔닝 상태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이 인상적이었다.

미디움 체급에선 임진우, 장영록, 서우영 3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고 그 가운데 서우영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우영은 가장 뛰어난 매스와 사이즈의 몸을 통해 어필했다. 훌륭한 복직근과 승모근과 삼각근 등 가장 정석적인 보디빌더 근질의 진수를 선보이며 체급 1위를 기록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톨 체급엔 계경원, 이호재, 정재영 3인이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계경원이 차지했다. 계경원은 올해 열린 주요 IFBB 리저널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그런 만큼 피지크 종목내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근질을 과시하며 1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결정전도 순조로웠다. 계경원은 차분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근질을 어필하며 체급 1위 선수들을 제쳤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8-26 08:33:05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