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설상가상’ 한화, 혹독한 8월 이동 거리···서울부터 부산까지

등록일 2019.08.08 17:39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최근 KBO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이글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악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가 두산과의 혈전을 끝내고 8월 8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치른다.

이후 한화는 10일에 다시 경기도 수원으로 올라가 KT 위즈와 2연전을 치른 뒤, 13일부터 홈구장이 있는 대전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홈 2연전을 펼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홈 경기가 끝난 뒤엔 부산으로 내려가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갖는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

KBO리그는 지난 3일부터 2연전을 치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화만큼 이동이 잦은 팀은 없다.

먼저 두산은 이번 주 홈에서 4경기를 치른 뒤 고척 스카이돔에서 2경기를 펼치는 비교적 편한 일정이다. 롯데도 경상도를 벗어나지 않고, 울산 문수야구장과 부산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광주를 홈으로 쓰는 KIA는 홈 4연전과 다음주 홈 6연전을 펼쳐 아예 이동이 없다. NC와 삼성도 이번 주 각각 홈 6연전과 4연전을 치른다.

반면 한화는 타 팀과 달리 홈에서 2경기를 펼친 뒤 계속해서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선수층이 얇은 가운데 성적까지 떨어지며 침체된 분위기지만, 이 일정을 잘 소화해야 ‘탈꼴찌’를 이뤄낼 수 있다.

한편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러한 살인 일정을 앞두고 팀 훈련 시간을 줄이고, 선발투수들을 전날 이동시키는 등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8-08 17:39:17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