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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66’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쿠어스필드 정복’

등록일 2019.08.01 10: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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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A다저스 공식트위터


[개근질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 ERA를 1.66까지 떨어뜨렸다. 천적 아레나도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8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K 무실점(3안타 1볼넷) 호투했다. 팀은 9회초 터진 윌 스미스의 스리런 홈런과 네그론의 투런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7회말 바에스와 교체된 류현진은 상대 투수 마르케스를 공략하지 못한 다저스 타선 때문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이로써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하지만 ERA를 1.74에서 1.66으로 낮추며, 리그 유일 1점대를 유지했다.

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5경기에 나섰으며 1승 4패, ERA 9.15를 기록한 상황. 마지막 호투는 2014년 6월 7일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가장 최근 쿠어스필드 등판은 지난 6월 29일이었으며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상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경기였다.

하지만 오늘의 류현진은 달랐다. 6이닝을 소화하면서 피안타는 단 3개에 무실점 호투로 1,881일 만에 쿠어스필드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어 낸 것. 개인 통산 2번째다.

또한 이날 류현진은 유독 자신에게 강했던 아레나도를 무안타로 돌려세웠다. 이전까지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23타수 14안타, 타율 0.609에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1회말엔 3루 땅볼, 4회말은 우익수 뜬공, 6회말은 유격수 땅볼로 천적 아레나도에 압승을 거뒀다.

한편 콜로라도는 선발 마르케스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제이크 맥기가 1이닝 무실점, 스캇 오버그가 1이닝 무실점, 웨이드 데이비스가 0.1이닝 5실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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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01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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