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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IVE] 고찬경, 첫 국제대회서 ‘영광의 동메달’

등록일 2019.07.29 13: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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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찬경

[개근질닷컴]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국가대표 고찬경(헬스토피아)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고찬경은 7월 28일 중국 하얼빈 완다 비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171cm 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찬경의 ‘첫 국제무대’이기에 그의 감회는 더욱 더 새로웠다.

최근 열린 ‘Mr.&Ms.서울’에서 고찬경은 물오른 근질로 체급 2위 입상 후 올해 아시아선수권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Mr.서울’ 대회 이후 컨디션을 꾸준히 조절한 고찬경은 결국 첫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고찬경

7월 26일 출국장에서 만난 고찬경은 “첫 국제무대다.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곁에서 많은 도움과 응원을 해 준 친구들, 가족, 지인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꼭 입상해서 웃는 얼굴로 돌아오겠다”고 전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동메달을 목에 건 고찬경은 “첫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해서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히고 “국제 대회 경기 일정이 당일날 갑자기 변경되어 컨디션 관리가 힘들었는데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게 단단해져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회 당일 주최측인 중국은 예정된 스케쥴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경기 시간을 변경해 선수들이 고전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고찬경은 뛰어난 바디 컨디셔닝으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이어 고찬경은 “항상 희생하는 가족에게 정말 고맙다”며 “운동의 길로 이끌어 주신 심현도 교수님과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룸메이트이자 학부 시절 교수님인 정국현 교수님, 그리고 이번 선수권대회 때 정말 고생하고 여러 조언해준 협회 임원분들과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덧붙여 “이번 대회에서 약점이 많다고 느꼈다. 그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도 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다음 출전을 예고했다.

앞서 남녀 한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7월 26일 낮 1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OZ339편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15명의 선수와 4명의 코칭스태프, 단장(대한보디빌딩협회 홍승걸 부회장) 포함 대한보디빌딩협회 지원 스태프가 중국 현지로 떠났고 28일에 이어 29일엔 마스터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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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29 1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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