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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IVE] 배철형, 아시아선수권 피지크 은메달 ‘쾌거’

등록일 2019.07.28 17:2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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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남자 피지크 국가대표 배철형(그린핏)이 아시아선수권에서 피지크 은메달을 획득, 한국 보디빌딩의 위엄을 아시아 전역에 선보였다.

배철형은 7월 28일 중국 하얼빈 완다 비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남자 피지크 +182cm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던 배철형은 또 한 단계 올라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피지크 역대 아시아 타이 기록을 썼다.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경기 종료 후 배철형은 개근질닷컴에 “금메달을 땄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지난해 동메달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선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번에 1위를 했던 선수가 중국 선수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라고 설명하면서 “이번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근소한 차이로 밀린 것 같아서 조금 더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보완해야 할 점을 많이 느꼈다. 어떻게 하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확실하게 배우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배철형의 뛰어난 근질과 이상적인 프레임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상대적으로 체형조건이 월등한 중앙 아시아 선수들을 모두 물리친 결과라 더 값진 은메달이었다. 1위에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쉽게 밀렸지만 내년 대회엔 설욕을 다짐했다.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대회 선봉장으로 나선 배철형은 유려하고 당당한 무대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스스로 아쉬움이 남았던 포징 부분 역시 완벽하게 보완했다.

흰색 트렁크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배철형은 특유의 완벽한 세퍼레이션의 복직근을 강조하며 지난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데피니션의 전체 근질로 무대를 지배했다. 특히 미소를 잃지 않는 무대 연출도 심판위원을 비롯한 관중들의 이목을 잡아 끌었다. 

배철형은 “지난해보다 사이즈나 컨디셔닝에서 확실히 더 발전한 것 같아서 그 부분에선 뿌듯하다. 또 준비했던 포징도 실수 없이 잘 치렀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며 스스로의 무대와  경기력에 대해서 합격점을 줬다.

아시아 은메달의 쾌거에도 내년 무대를 먼저 생각했다. 배철형은 “다음 목표가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올해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동메달보다 한 단계 올라선 은메달을 획득했기에 내년 아시아선수권에도 또 도전 해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배철형은 “연말 세계선수권대회 피지크 선발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선발된다면 세계선수권에서도 지난해 은메달보다 더 나아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철형은 오랜 스승이자 이번 대회 여자 선수단 지휘봉을 잡은 정병선 감독에게도 “하나씩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정병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남녀 한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7월 26일 낮 1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OZ339편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15명의 선수와 4명의 코칭스태프, 단장(대한보디빌딩협회 홍승걸 부회장) 포함 대한보디빌딩협회 지원스태프가 중국 현지로 떠났고 28일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7-28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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