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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저승사자’ 양치승 “SPOFIT, 공정 심사가 최우선”

등록일 2019.07.24 15: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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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SPOFIT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게 된 양치승. ‘공정한 심사’를 통해 클린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일명 ‘근육저승사자’로 불리는 유명 트레이너 양치승이 8월 25일 열리는 SPOFIT(스포핏) 그랑프리 대회 심판위원장으로 선수들을 만난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성훈과 함께 나오며 유명세를 탄 양치승은 방탄소년단 진의 방탄근육과 배우 김우빈의 태평양 어깨, 배우 진서현의 선명한 복근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다양한 방송 출연과 더불어 최근 ‘근육저승사자 양치승의 지옥 트레이닝’ 책을 출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개근질닷컴>은 7월 23일 논현동에서 양치승을 만나 SPOFIT 대회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을 들어봤다.

 


양치승 “SPOFIT은 공정할 수밖에 없는 대회가 될 것”


▲ 사진=김병정 기자


무엇보다 ‘공정한’ 심사를 약속한 양치승은 “모든 대회가 그렇진 않지만 몇몇 대회 같은 경우 선수 밀어주기와 같은 부정 심사가 일어나는 곳들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SPOFIT 대회는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대중들에게 (선수들 몸이) 노출되기 때문에 누가 봐도 ‘저 사람이 1등이다’는 것이 명백히 보인다. 그래서 어떠한 대회보다 공정한, 공정할 수밖에 없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무대 위 선수들의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심사할 건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내놓았다.

 
“근질은 물론 포징, 컨디셔닝 등 전체적으로 보겠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볼 건 당연히 완성된 몸 상태가 될 것 같다. 근질이 비슷한 상황에선 포징 등 무대 연출에서 승자가 갈리겠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아무리 포징이 완벽해도 우승은 힘들 것이다.” 
 
훌륭한 ‘스포츠+엔터테이너’를 뽑는 것에 목적이 있지만 대회의 본질인 공정한 기준, 최상의 몸이란 절대가치를 최우선 하겠단 뜻이다.

이번 SPOFIT 대회는 남녀 모델, 남자 피지크, 여자 비키니까지 피트니스 종목 위주로 치러진다. 오후 2시부터 전 종목 본선이 진행되며, 오후 4시 이후부터는 통합전이 SPOTV와 모바일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종목별 심사 기준에 대해 양치승은 “먼저 비키니는 한 줄로 요약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몸매’라고 보면 된다. 근육이 너무 과하지 않고 얇은 허리와 넓은 골반, 잘 발달한 대둔근, 그리고 어깨 부분도 힙과 떨어지는 라인이 균형을 이루는지를 집중적으로 볼 생각이다”라며 “스포츠모델은 전체적인 비율과 밸런스를, 피지크는 역삼각형 상체 발달을 주의 깊게 볼 것 같다. 최근 대회를 보면 스포츠모델과 피지크 중복 출전자들이 많은데 종목에 맞는 몸을 정확히 심사해서 확실하게 구분지어 심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스승과 제자에서 SPOFIT 심판위원장으로 만나게 된 양치승x최은주. 사진=김병정 기자


양치승과 더불어 배우 겸 선수 최은주도 심판위원석에 앉는다. 최은주는 지난해 양치승의 손을 거치면서 참가한 모든 대회에 입상, ‘머슬퀸’이란 칭호를 얻었다. 특히 ICN PRO 자격으로 ICN 호주 대회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양치승은 “어떻게 보면 은주는 내게 운동을 배운 제자다. 하지만 이번엔 ICN 챔피언의 자격으로 동등한 심판위원석에 앉는다”며 “(은주와) 함께 일괄된 기준을 가지고 공정한 심사를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공정함은 은주를 비롯해 다른 심판위원들도 마찬가지다. 몸만 확실하게 만들어 온다면 그에 합당한 순위표를 받게 될 것이다”라며 “대회 종료 후 심사 결과도 모두 공개 예정이다. 부정은 있을 수 없다. 참가자들이 열심히 준비해 오는 만큼 이번 SPOFIT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참가를 독려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어떤 대회보다 ‘공정한 심사’를 천명한 SPOFIT 심판위원단은 현재 양치승을 필두로 제자인 배우 최은주 등 라인업이 완성된 상태다.

SPOFIT 관계자 측은 “양치승, 최은주 심판위원장을 포함해 심판위원들이 모두 확정됐다”며 “27일 심판위원들과 함께 모여 대회 심사 관련 세부 사항들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SPOFIT은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스포티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로 오전에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프로 리그 승인을 받은 SPOFIT 리저널 대회, 오후엔 스포티비에서 주최하는 SPOFIT 그랑프리 대회가 진행된다.

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1일까지 마감이다. 자세한 정보는 개근질닷컴 홈페이지 혹은 SPOFIT 홈페이지(https://www.spotv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OFIT 리저널 대회는 IFBB 프로 리그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고, SPOFIT 그랑프리는 SPOFIT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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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24 15:57:34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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