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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금메달’ 박규리 “다음 목표는 미즈 코리아 정상”

등록일 2019.07.19 14:0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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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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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선 최강”

박규리가 7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8회 한·중·일 친선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이하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여자 보디 피트니스 종목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이 동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박규리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일궈냈다.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박규리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고 주변인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7월 17일 선수단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박규리는 “복근이 남들보다 좋았던 것 같다. 복근이 좋다 보니까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운동하는지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며 “첫 해외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 직후 어떤 평가를 받았냐는 질문에 “내가 체격과 골격이 커서 종목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외국 선수들 체격이 좋아서 (성적이) 잘 안 나오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펌핑하고 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조금 기대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본 선수들 같은 경우엔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고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외모, 근육, 근질 다 우리가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동아시아에선 최강이었다”고 설명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박규리는 남편(보디빌더 이종민)과 딸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우선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경기하면서 제일 많이 떠올랐다. 앞으로 계속해서 내조 부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경기 준비와 수업 때문에 못 챙겨준 부분이 너무 많다. 밥도 직접 해 먹고 그런다”며 “소홀했던 부분이 많아서 이제 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 보디빌딩 종목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박규리는 “지금 전국체전은 남자 종목만 있고, 세계대회 지원도 남자에게만 하고 있다. 전국체전에 여자 종목이 생기면 실업팀도 많이 생기고 도전하는 선수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끝으로 “남편 이종민이 전국체전과 YMCA를 준비하고 있다. 근데 내가 미즈 코리아를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니까, 본인부터 대회 좀 나가자고 웃으면 말했다”며 “그렇게 말해 놓고 지금부터 먹지 말라고 문자가 왔다”고 미즈 코리아 출격을 예고했다.

2019 제18회 한·중·일 친선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 결과

금메달

보디빌딩 박중현(광주광역시청), 여자 피지크 조주영(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 보디피트니스 박규리(경남 제이짐), 클래식보디빌딩 송기석(김포시체육회)

은메달

남자 피지크 조현태(경남 진해 용원헬스), 여자 피지크 김연주(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동메달

보디빌딩 엄정현(부산 피트짐), 클래식보디빌딩 김종혁(광주 스마일헬스체육관), 비키니 피트니스 양지유(광주, BM휘트니스 수완점)

* 입상 선수

보디피트니스 변혜진(경기 성림헬스) 4위, 비키니 피트니스 신아름(광주 피트니스 메카) 5위, 남자 피지크 박재용(경남 대방스포츠센타) 6위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허준호 (hur.jh@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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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19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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