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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꼴찌’ 롯데, 양상문 감독·이윤원 단장 동반 사퇴

등록일 2019.07.19 12:0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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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양상문 감독 취임식 모습. 사진=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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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롯데 자이언츠가 7월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했다.


양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되어 강한 원팀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한편, 이윤원 단장은 반복된 성적 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 이윤원 단장은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장을 역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롯데 구단 측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하여 죄송하다”며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오각성(大悟覺醒)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후반기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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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19 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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