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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스케치] 보디빌딩 국가대표, 종합 1위로 ‘금의환향’
개근질닷컴| 등록2019-07-17 20:34| 수정2019-07-18 15:50 facebook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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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승준 기자


[개근질닷컴=김포공항] 한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팀이 ‘제18회 한·중·일 친선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거두고 7월 17일 OZ1075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보디빌딩 국가대표팀의 저력이 빛났다. 한국은 15일 열린 한중일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휩쓸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에 이은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풀고 동아시아 보디빌딩 최강국의 위용을 국제적으로 과시했다. 


특히 선수단 가운데 맏형이자 남자 주장이었던 보디빌딩 국가대표 박중현(광주광역시청)은 대회 도중 장모상을 당하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올라 금메달로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 박중현은 16일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고 빈소로 향해, 이날 해단식엔 참여하지 못했다.

▲ 영상=오은정 기자

총 12명의 선수 가운데서 9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고,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고르게 나오는 등 그야말로 대회를 지배했다. 그래선지 입국하는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선수단과 함께 3박 4일의 일정을 동행한 장석호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해단식에서 선수들의 노고와 선전을 기렸다.


▲ 사진=백승준 기자

장석호 회장은 “한중일 친선보디빌딩대회를 종합 1위로 마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단 각자가 모두 최선을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선수들을 모두 치하했다.

남녀 선수단 총감독인 윤희남 감독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합심한 결과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무사히 대회를 잘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윤 감독은 “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많은 지원을 하면서 대규모 선수단을 꾸릴 수 있었다. 광주시보디빌딩협회에서도 부회장님께서 직접 일본으로 건너와서 통역을 하고 선수단을 지원하는 등 보디빌딩인이 한마음을 모아 좋은 대회를 치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금메달로 종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송기석(김포시체육회)은 “일단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감격스럽다. 같이 간 선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서 뿌듯했다”며 “내 순서가 조금 뒤에 있어서 이름이 불렸을 때 더 감격스러웠던 부분이 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남으니까 눈물이 핑 돌더라. 전율이 돋았다”며 대회 소회와 금메달 순간의 심경을 전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여자 피지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조주영(일산 코리아트레이닝센터)은 “생각한대로 몸도 잘 나오고 컨디션이 좋아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 단합이 잘돼서 종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제 대회에 도전해 국위선양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여자 보디피트니스 금메달리스트 박규리(경남 제이짐)는 “첫 해외무대 도전이었다. 이렇게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다”라면서 “많은 도움을 준 남편(이종민)과 사랑하는 두 딸에게 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남자 보디빌딩 동메달을 획득한 엄정현(부산 피트짐)은 “준비 기간 중 힘든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 동메달을 획득해서 조금이나마 대한민국 종합 우승에 보탬이 돼서 너무 좋다”며 “태극마크는 처음인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올해 전국체전도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 거두겠다”고 밝혔다.


▲ 사진=백승준 기자

피지크 은메달로 ‘맏언니’의 저력을 보여준 김연주(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는 “첫 국제 대회라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은메달이란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라며 “타고난 신체조건이 훌륭한 편이 아니라 걱정도 많았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 기운을 이어받아 8월에 있을 Ms. Korea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파이팅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2019 제18회 한·중·일 친선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 결과

금메달

보디빌딩 박중현(광주광역시청), 여자 피지크 조주영(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 보디피트니스 박규리(경남 제이짐), 클래식보디빌딩 송기석(김포시체육회)

은메달

남자 피지크 조현태(경남 진해 용원헬스), 여자 피지크 김연주(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동메달

보디빌딩 엄정현(부산 피트짐), 클래식보디빌딩 김종혁(광주 스마일헬스체육관), 비키니 피트니스 양지유(광주, BM휘트니스 수완점)

* 입상 선수

보디피트니스 변혜진(경기 성림헬스) 4위, 비키니 피트니스 신아름(광주 피트니스 메카) 5위, 남자 피지크 박재용(경남 대방스포츠센타) 6위

김원익, 권성운 기자(one.2@foodnamoo.com)


김원익기자(one.2@foodnamoo.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7-17 2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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