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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 ‘눈부신 자태’ 여자 비키니, 초대 퀸 탄생

등록일 2019.07.17 10:3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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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비키니 A클래스 경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NGA ASIA 대회 여자 비키니 종목 참가자들이 눈부신 자태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 NGA ASIA 내추럴 피트니스 챔피언십(이하 NGA ASIA)’이 7월 14일 판교 테크로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린 NGA 대회가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무대를 참가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런 주최 측의 배려에 오랫동안 내추럴로 몸을 만들어온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이번 대회 여자 비키니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2개 클래스(-165cm, +165cm)로 나뉘어, 열띤 美의 전쟁을 펼쳤다.


▲ 여자 비키니 A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비키니 A클래스(-165cm)에선 박자민이 1위에 올랐다. 오전 프리져징에서 골드 비키니로 무대를 빛낸 박자민은 잘 발달한 대둔근을 바탕으로 훌륭한 뒤태를 선보였다. 이어 오후 이브닝쇼에선 레드 비키니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 박자민은 자신감 넘치는 포징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박자민은 이날 A클래스를 정복한 데 이어, 비키니 종목 MVP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비키니 A클래스 2위는 직장을 다니며 열심히 몸을 만든 황선영이 믿기지 않는 컨디셔닝과 남다른 신체 비율로 심사위원의 점수를 훔쳤다. 3위는 잘록한 허리 라인이 유독 눈에 띄었던 안소정에게 돌아갔다. 안소정은 첫 대회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 여자 비키니 B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화끈한 단두대 매치가 펼쳐졌던 비키니 B클래스(+165cm)에선 윤두정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새겼다. 나무랄 데 없는 상·하체 밸런스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윤두정은 허리에서 이어지는 대둔근 라인이 특히 훌륭했다. 몸이 아파서 남편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한 그녀는 이날 최고의 결실을 본 셈이다.

핑크색 비키니로 관중을 매료시킨 이도연은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하지만 남부럽지 않은 비율과 무대 매너는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했다.


▲ 여자 비키니 B클래스 경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7-17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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