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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LIVE] ‘금메달’ 송기석 “생애 첫 금메달 감격스러워”

등록일 2019.07.15 20:3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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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이라 감격스럽다.”

송기석(김포시체육회)이 7월 15일 열린 ‘제18회 한·중·일 친선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이하 한·중·일 친선대회)’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기석과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은 종합 우승(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을 거뒀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이후 치른 첫 국제대회를 금메달로 완벽하게 마쳤다.

경기 직후 송기석은 “우선 정말 기쁘다.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이름이 불리는데 찔끔 눈물이 났다”며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이라 정말 감격적”이라는 현재 심경을 전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보디빌더이기도 한 송기석은 올해 상반기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유일하게 ‘더블 승선’했다. 2주 후에 열리는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과 한중일 친선대회 국가대표로 모두 뽑힌 선수는 송기석이 유일하다. 그만큼 주변의 기대도 컸다.

송기석은 “자신은 있었지만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었다”며 그간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은 이후 “첫 대회의 첫 단추를 잘 꿰어서 참 만족스럽다. 준비를 잘 해서 다음주 세계클래식선수권 선발전과 2주 후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까지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감사한 이들의 얼굴도 동시에 떠올랐다. 송기석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많이 내조해주고 항상 고생 많이 하는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며 가장 먼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후 “우리 딸이 대회를 라이브로 함께 지켜봤다. 딸에게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고, 많이 응원한 딸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 송기석은 “많이 지원해준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 분들과 대회에 출전한 나 대신 많이 고생하고 있는 우리 송기석아카데미 직원분들, 대회 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김명섭 스승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2019 제18회 한·중·일 친선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 결과

금메달 

보디빌딩 박중현(광주광역시청), 여자 피지크 조주영(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 보디피트니스 박규리(경남 제이짐), 클래식보디빌딩 송기석(김포시체육회)

은메달 

남자 피지크 조현태(경남 진해 용원헬스), 여자 피지크 김연주(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동메달 

보디빌딩 엄정현(부산 피트짐), 클래식보디빌딩 김종혁(광주 스마일헬스체육관), 비키니 피트니스 양지유(광주, BM휘트니스 수완점)

* 입상 선수

보디피트니스 변혜진(경기 성림헬스) 4위, 비키니 피트니스 신아름(광주 피트니스 메카) 5위, 남자 피지크 박재용(경남 대방스포츠센타) 6위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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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15 2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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