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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2실점에도 ‘불펜 방화’로 11승 무산

등록일 2019.07.15 15: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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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A다저스 공식페이스북


[개근질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 시즌 11승은 불발됐다. 평균자책점(ERA)은 1.78로 조금 올랐다.

류현진은 7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연장 11회 터진 맥스 먼시의 결승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7-4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2승 1패를 거뒀다.

류현진은 1회 수비 실책에서 비롯된 2실점 후 2회부터 7회까지 한 점도 주지 않고 팀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 요건을 충족, 8회 교체됐다.

팀 동료 폴락은 1회 3점 홈런에 이은 5회 추가점을 뽑는 적시타로 팀의 4-2 리드를 만든 동시에 류현진의 승리 요건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간 것은 한 순간이었다. 교체된 바에스가 8회 보가츠와 마르티네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4-4 동점을 허용, 류현진의 승리를 시원하게 날렸다.

바에스가 남긴 후유증은 연장 12회가 돼서야 겨우 끝났다. 다저스는 12회초 무사 만루에서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리드를 확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버두고의 적시타와 마틴의 땅볼로 두 점 더 달아났다. 이어12회말 플로로가 선두타자 바스케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1사 후 나온 조 켈리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후반기 첫 승 사냥에 실패한 류현진은 20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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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15 15: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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