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인천광역시 보디빌딩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제35회 미스터&미즈 인천 선발대회 겸 엘리트 피트니스 선수권'이 인천 연수구청 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1차 선발전도 함께 진행했다.
경기 종별은 보디빌딩과 비키니, 보디 피트니스, 피지크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미스 인천은 여자 피지크 종목을 넘어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여자 보디 피트니스의 각 종목 1위 선수들의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 미스 인천으로는 여자 보디 피트니스 부분 +163cm 체급의 73번 장주아 선수(스포웰짐 소속) 가 수상했다. 장주아 선수의 복직근 데피니션이 그를 그랑프리 자리까지 오르게 한 이유를 말해준다. 미스터 인천은 남자 일반부 미들급(-85kg 급) 127번 서두원 선수(구관패밀리)가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시상식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우먼피지크 -163cm체급과 여자보디 피트니스-163cm체급에 출전한 신선정 선수(RU 휘트니스 소속)가 컨디션 조절로 피치못하게 시상식에 불참하여 대리 수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2016 제35회 미스터&미즈 인천 선발대회 겸 엘리트 피트니스 선수권 및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은 선수들을 배려하는 면모와 공정성으로 피트니스와 보디빌딩 종목에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한편, 인천에서 열리는 다음대회는 '제6회 인천광역시 보디빌딩연합회장배 보디빌딩대회 &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이다. 신청마감은 6월 4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보디빌딩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자비키니 피트니스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 미스&미스터 인천과 수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