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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사나이’ 김신욱, 상하이 선화로 이적

등록일 2019.07.09 10:2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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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전북 현대 공격수 김신욱(31)이 120억 원(이적료 70억+연봉 50억)이란 대박을 터뜨리며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는 7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과 엘 샤라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신욱은 울산 현대-전북 현대를 거친 K리그 대표 골잡이다.

K리그 통산 350경기에서 132골(31도움)을 기록했고, 2016년 전북 이적 이후 3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김신욱은 리그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12포인트) 1위, 득점 2위로 맹활약했다.

상하이와 전북 현대 양측 모두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언론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70억 원 내외로 알려졌다. 연봉 역시 47억 원 정도로 옵션을 채울 경우 50억 원에 달하는 특급 대우다.

김신욱의 전격 이적은 전북 시절 은사인 최강희 감독의 부임 영향이 크다. 최근 다롄 감독에서 물러난 최강희 감독은 곧바로 상하이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첫 영입이 바로 김신욱과 엘 사라위 였던 것이다.

중국 언론도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8일 “상하이의 새 외국인 선수 김신욱은 CSL 팀들이 공한증에 시달릴 원인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다. 더 볼 것도 없이 페널티박스에서 한 발만 움직여도 위협적이다”라고 김신욱을 높이 평가했다.

김신욱과 공격진을 이루게 될 엘 샤라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엘 샤라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구단인 AC밀란, 프랑스리그 AS모나코를 거쳐 다시 AS로마에서 활약했다. 2018~2019시즌 세리에A에서도 로마 소속으로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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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09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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