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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kt 이강철 감독, KBO 상벌위 회부

등록일 2019.07.09 09: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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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wiz 구단홈페이지


[개근질닷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중 판정에 불복해 심판과 신체적 접촉을 일으킨 kt wiz 이강철 감독의 제재 심의와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연다. 상벌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번 주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이강철 감독은 야구 규칙에 명시된 경기 중 금기사항을 어겼다”며 “이에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7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이영재 주심을 배로 밀었다.

당시 kt는 4-3으로 앞선 9회 초 2사 1, 3루에서 더블 스틸을 시도했지만, 3루 주자 송민섭이 홈을 커버한 상대 팀 1루수 이성열에게 태그 아웃됐다.

아웃 판정 직후 이 감독은 이성열이 홈플레이트 앞을 막아 주루를 방해했다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결과 심판진은 원심(아웃)을 유지했다. 이에 격분한 이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와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은 직후 이영재 주심을 배로 밀었다.

한편 KBO는 어떠한 형태로든 심판에게 고의로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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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09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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