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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0승 달성 ‘역대급 ERA’로 전반기 마무리

등록일 2019.07.05 15:5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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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A 다저스 공식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0승 달성과 함께 메이저리그 유일 1점대(1.73) 평균자책점을 기록,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현진의 시즌 10승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류현진은 7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89구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의 무실점 역투를 펼친 류현진은 아홉수를 이겨내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고지에 올랐다.

한 달 만에 따낸 값진 승리였다. 류현진은 지난 6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9승을 기록한 뒤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이어 직전 등판인 6월 29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 투구로 상반기 쾌조의 페이스까지 흔들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왜 자신이 올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지를 입증해 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위기 때마다 삼진(5K)과 훌륭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지는 동안 타선에선 2회말 먼시의 솔로 홈런(0-1)을 시작으로,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피더슨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과 버듀고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뽑았다(0-3). 다저스는 6회말에도 선두타자 벨린저의 홈런(30호)과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추가했다(0-5). 류현진은 6회말 대타 갈릭이 들어서면서 등판을 마쳤다. 오늘 승리로 류현진은 우드러프,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류현진은 7월 10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대한민국 최초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선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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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05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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