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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조정? 다저스 새 선발 투입

등록일 2019.06.25 11:1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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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등판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사진=LA 다저스


[개근질닷컴] 류현진(32)의 등판일정이 다시 조정될 전망이다. LA 다저스가 새 선발투수를 투입한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루키 선발투수를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상대 26일과 27일 연거푸 신예급 투수를 투입한다. 26일엔 로스 스트리플링을, 27일 토니 고슬린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베테랑 선발투수 리치 힐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스트리플링으로 채운데 이어 27일엔 신인 고슬린이 추가 합류했다.

이런 영향으로 당초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의 일정도 미뤄질 전망이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원래 27일 등판 예정이었던 워커 뷸러가 하루 밀린 28일 출전할 경우 류현진도 자연스레 29일 등판으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고슬린의 투입은 유망한 선발자원을 확인하는 동시에 부상자 발생으로 부담이 가고 있는 선발 로테이션에 휴식을 주기 위한 다저스 벤치의 판단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다면 23일 등판했던 류현진도 5일 이상을 푹 쉬고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슬린은 다저스가 2016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지명한 팀내 4순위 유망주다. 27일 등판하게 된다면 빅리그 데뷔전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지구 2위인 콜로라도에 25일 오전 현재 13경기차로 크게 앞서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여유를 주면서 타선이 강한 콜로라도를 상대하려는 전략.

하루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류현진에겐 여전히 쿠어스필드 공략이란 숙제가 남는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 경기서 류현진은 통산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 7.56으로 좋지 않았다.

올해 9승 1패, 메이저리그 단독 1위인 평균자책 1.27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25 1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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