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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F] 격돌! 남자 보디빌딩, ‘Muscle World War’의 결말은?

등록일 2019.06.25 10:4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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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근육 세계 대전이 WFF UNIVERS KOREA에서 발발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쟁쟁한 남자 보디빌더들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한판 대결을 벌였다.

‘2019 WFF(World Fitness Federation) UNIVERS KOREA’가 6월 22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본관 2층에서 양 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Show Your Greatness(너의 위대함을 보여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총 8개 클래스(JUNIOR, MASTER, SPECIAL, FITNESS, PERFORMANCE, ATHLETIC, SUPERBODY, EXTREME)로 나뉘어 치열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1라운드 개인 포징, 2라운드는 단체 규정 포징으로 진행됐으며, 총 점수를 합계해 순위를 매긴 가운데 클래스별 우승자들의 얼굴이 가려졌다.


▲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 클래스 참가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JUNIOR) 클래스에선 정태민(대한민국)이 1위에 등극했다. 입장과 동시에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정태민은 훌륭한 컨디셔닝과 선명한 데피니션으로 각국의 쟁쟁한 참가자들을 눌렀다. 특히 대퇴사두근을 비롯한 대둔근이 발군이었다.

이어 1라운드 개인 포징에서 웅장한 BGM에 맞춰 승모근과 광배근, 대둔근 등의 독보적인 백 부위 근질을 과시한 이재훈(대한민국)이 2위에 이름을 새겼다. 3위는 애국가에 맞춰 삼각근과 대흉근, 광배근 등 탄탄한 상체 근질을 선보인 윤준영(대한민국)에게 돌아갔다.

4위는 텀블링이 인상적이었던 오은수(대한민국)가, 5위는 복근과 외복사근이 좋았던 Dodangeh Mohannadhossein(이란)이, 6위는 상체 컨디셔닝이 남달랐던 박민규(대한민국)가 차지했다. 그밖에 7위에 김효원(대한민국), 8위 나근용(대한민국), 9위 변재성(대한민국), 10위 김현성(대한민국)이 차례대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 남자 보디빌딩 마스터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마스터(MASTER) 클래스에서는 Pala Meechai(태국)가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Pala Meechai는 여유로운 미소로 상완이두근 등의 완성형 팔 근질과 복근, 외복사근을 뽐내며 각국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2위는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무대로 관중의 환호를 끌어낸 Constantinos Vassiliou(그리스)가 거머쥐었다. 압도적 매스와 대흉근 근질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3위에는 승모근과 광배근, 대퇴사두근이 돋보였던 Ugo Merler(이탈리아)가 올랐다.

4위는 로봇이 춤을 추는 듯한 퍼포먼스로 박수갈채를 끌어낸 Olivier Attias(남아프리카공화국)가, 5위는 훌륭한 신체 비율과 프레임이 눈에 띄었던 Andre Gerber(남아프리카공화국), 6위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던 Shane Wallace(호주)가 랭크됐다. 이 외에 Maverick Van Haug(미국)가 7위, Gour Gopal Banik(인도)가 8위로 분전했다.


▲ 남자 보디빌딩 스페셜 클래스에 단독 출전한 Luciano Fleury da Cruz.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대회 메인 슬로건 ‘Show Your Greatness(너의 위대함을 보여라)’에 가장 걸맞은 무대가 남자 보디빌딩 스페셜(SPECIAL) 클래스에서 구현됐다.

남자 보디빌딩 스페셜 클래스에 단독으로 출전한 Luciano Fleury da Cruz(브라질)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 가장 큰 환호와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개인 포징과 규정 포징을 소화한 Luciano Fleury da Cruz는 자신의 훌륭한 근질을, 자신의 위대함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비상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보디빌더의 세상을 향한 가장 큰 날갯짓이었다.


▲ 남자 보디빌딩 피트니스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피트니스(FITNESS) 클래스에서는 최혁준(대한민국)이 탄력 넘치는 근질로 1위에 올랐다. 최혁준은 근질은 물론 독보적인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으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특히 하체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2위는 대퇴사두근과 복근, 삼각근이 최고였던 Tony Mashifane(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돌아갔다. 이어 안신환(대한민국)이 남다른 복근과 외복사근, 척추기립근 등으로 값진 동메달을 낚아챘다.

4위는 대흉근과 복근이 눈부셨던 최원경(대한민국)이, 5위는 복근과 대퇴사두근이 좋았던 홍동혁(대한민국)이, 6위는 팝송에 맞춰 상체 근질을 뽐낸 심현우(대한민국)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은 고재혁(7위), 남우현(8위), 강태준(10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피트니스 클래스에서 대한민국이 강세였던 가운데 인도의 Sujoy Roy는 9위로 분투했다.


▲ 남자 보디빌딩 퍼포먼스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퍼포먼스(PERFORMANCE) 클래스에선 신나는 인도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Soumya Das(인도)가 최후에 미소 지었다. Soumya Das는 대흉근과 복근, 외복사근 등은 물론 美친 백 부위 근질로 본 클래스에서 가장 큰 환호를 끌어냈다.

2위에는 서포터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복근과 대퇴사두근 근질을 과시한 김동오(대한민국)가, 3위에는 탄탄한 대흉근과 삼각근이 인상 깊었던 최정일(대한민국)이 각각 이름을 남겼다.

4위는 상완이두근과 대퇴사두근이 돋보였던 최윤영(대한민국)이, 5위는 삼각근과척추기립근이 이목을 끌었던 최정민(대한민국)이, 6위는 훌륭한 신체 비율을 바탕으로 근육이 골고루 발달한 Cris Briton(스위스)이 순위표를 채웠다. 이어 7위 안도영(대한민국), 8위 Daniel Dickson(호주), 9위 차재훈(대한민국), 10위 김영진(대한민국)이 랭크됐다.


▲ 남자 보디빌딩 어슬래틱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어슬래틱(ATHLETIC) 클래스에서는 Made In Russia 근질 Buiankin Maksim이 1위의 주인공이 됐다. Buiankin Maksim(러시아)은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에서 경쟁자들을 한발 앞서며 최종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탄력 넘치는 프런트 근질이 훌륭했던 손영환(대한민국)이, 3위는 남다른 상완이두근과 삼두근을 선보인 Tapiwa Chibota(짐바브웨)가 각각 기록했다.

이어 4위는 빛나는 대흉근과 광배근의 소유자 정기철(대한민국)이, 5위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달한 근질을 자랑한 Deon Roeland(남아프리카공화국)가, 6위는 복근과 척추기립근이 최상급이었던 Zarafshankhorasani Ali(이란)가, 7위는 프레임이 좋았던 Sabino Emanuel Di Nunno(이탈리아)가 차례대로 호명됐다.


▲ 남자 보디빌딩 슈퍼바디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슈퍼바디(SUPERBODY) 클래스에선 Roudbaraki Ali(이란)가 가장 높은 곳에 국기를 꽂았다. Roudbaraki Ali는 척추기립근과 광배근, 대둔근 등 가장 완벽한 뒤태로 무대를 폭격하며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 2위에는 상부 승모근과 대퇴사두근이 유달리 돋보였던 Marinus Van Stolk(호주)가 올랐다. 3위는 파이팅 넘치는 기합과 함께 훌륭한 근질을 과시한 박명수(대한민국)가 차지했다.

4위엔 끝내주는 삼각근과 상완이두근을 보여준 이한셈(대한민국)이, 5위엔 광배근과 척추기립근이 좋았던 안대호(대한민국)가, 6위엔 전체적인 밸런스가 발군이었던 Shibabrata Dasgupta(인도)가 이름을 새겼다. 그 밖에 이민호(대한민국), Mpho Johannes Legoabe(남아프리카공화국), 최병근(대한민국)이 차례대로 7위, 8위, 9위에 올랐다.


▲ 남자 보디빌딩 익스트림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6명의 헐크들이 맞붙은 남자 보디빌딩 익스트림(EXTREME) 클래스에서의 최강자 칭호는 Pouraligangah Ehsan(이란)이 획득했다. Pouraligangah Ehsan은 압도적 매스에서 만들어진 탄탄한 근질로 경쟁자들을 제치며 금메달을 콱 움켜쥐었다.


2위는 역동적인 포징으로 자신이 가진 근질을 100% 보여준 Shaikin Aleksei(러시아)가, 3위에는 대흉근과 대퇴사두근이 최고였던 김영준(대한민국)이 각각 랭크됐다.

이어 4위는 백 부위 근질이 이목을 끌었던 Edmond Lew Sern Ying(말레이시아)이, 5위는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대흉근이 좋았던 Zhou Zhenchuan(중국)이, 6위는 상완이두근과 대퇴사두근이 인상적인 서인재(대한민국)가 차례대로 이름을 남겼다.


▲ 남자 보디빌딩 슈퍼바디 클래스 포즈 다운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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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25 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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