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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진종오, 10m 공기권총 우승으로 부활 신호탄

등록일 2019.06.21 09: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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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격연맹제공


[개근질닷컴] ‘사격황제’ 진종오(40, 서울시청)가 10m 공기권총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진종오는 6월 2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9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 이틀째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4.1점을 기록해 고은석(상무, 241.2점)의 추격을 2.9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박대훈(219.1점)이 차지했다.

진종오 개인으론 오랜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다. 리우 올림픽에서 3연패를 거둔 진종오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kt에서 올해 소속을 옮긴 이후 50m 권총 개인에서 3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 국내대회 개인전 우승은 지난해 6월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대회가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10m 공기권총에 집중하면서 부활 신호탄을 쐈다. 젊은 피들을 넉넉한 점수 차이로 제치면서 도쿄올림픽 승선 가능성을 높인 진종오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배상희(상무)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배상희는 팀 동료인 배소희, 유정과 함께 3,501점을 합작해 우리은행(3,500점)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또 배상희는 개인전 결선에서도 455.1점을 기록해 노윤아(IBK기업은행 454.1점)를 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행보를 시작한 배상희는 올해 베이징 월드컵 2위에 오르며 국제연맹 공인 첫 국제대회 입상을 통해 한국에 2020년 도쿄올림픽 쿼터를 안기기도 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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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21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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