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훈 선수(좌측, 스킬스 코리아 소속)와 김선희 선수(우측, 팀아레나 소속)이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번 제35회 미스터서울 대회에서 새로운 미스터서울이 탄생하였다. 그랑프리를 차지한 선수는 스킬스 코리아 소속 '한상훈 선수'이다. 한상훈 선수는 체급 1위를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스터서울까지 차지하게 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한상훈 선수는 쉴 틈없는 대회 준비로 하루 4시간 취침시간을 가지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90kg 체급으로 출전하였으며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30대,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늦게 시작한 보디빌딩 선수 생활에 딸과 아내의 지지가 큰 힘이 현재까지 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미스터서울을 차지하게 되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미스터코리아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큰 대회를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미즈서울은 여자피지크 +163cm 체급 팀아레나 소속 김선희 선수가 여자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