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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새 매니저에게 한 번 더 착취...‘경찰 수사 진행 중’

등록일 2019.06.10 09: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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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진박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4)이 새로운 매니저에게도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월 10일 연합뉴스 측은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가 유진박의 현 매니저 김모씨(59)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로 5월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며 “매니저 김 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00만원어치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진박의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치워 시세 대비 차액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고 보도했다.

센터는 유진박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MBC로부터 많은 자료를 넘겨받아 고발장을 작성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남부지검은 서울 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지휘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진박은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했고 1990년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2009년 노예계약으로 착취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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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10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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